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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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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_5분발언.JPG


서산출신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5일 충남도의회 제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 내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기준 9300여 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4.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매년 10%가 넘는 증가세로 볼 때 올해 1만 명이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다문화 학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기초학력 미달과 학교폭력, 상급학교 진학 포기 등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실태조사와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다문화 청소년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50%로 매우 낮다”며 “국민 전체 진학률과 비교해보면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격차는 18%p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다문화가정 초중고교생 학업중단율은 0.77%로 전국 시도 평균(1.16%)보다 낮지만 고교생 중 학업부적응 또는 퇴학으로 학업을 포기한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대학 등 상급학교와 사회진출을 앞둔 고교생에 대한 보다 강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다문화 청소년들이 취업이나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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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도의원, 다문화 청소년 맞춤교육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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