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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버스터미널 화장실, 고속도 휴게소 수준으로

12월말까지 남여 공간 동서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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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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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JPG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연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공용버스터미널 전경


서산시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에 대해 12월말까지 전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8일 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 이상의 명품 화장실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억여 원(도비 3천8백만원, 시비 1억7천만원, 자부담 9천만원)을 들여 실시하는 공사는 화장실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옥상 방수공사를 추진해 터미널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화장실은 기존 동편과 서편에 남여화장실이 함께 위치한 것을 동ㆍ서편을 각각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로 분리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도록 간접조명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가용한 최대치의 환풍시설을 설치해 냄새 없는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터미널 전면에 흡연부스도 설치해 터미널 이용객들의 간접흡연 문제와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용버스터미널은 1980년에 완공되어 도심 상권 형성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며 시의 발전에 기여했으나, 39년간의 사용으로 터미널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 됐으며, 부대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동안 시는 ▲버스하차장 안전펜스 설치(2013년) ▲대합실 내 천정공사 및 매표소 개선(2013년) ▲행선지 및 시간안내판 교체(2015년) ▲외벽도장 및 버스주차장ㆍ탑승구 탄성포장(2016년) ▲화장실 BTL 연결 사업 ▲버스주차장 탄성포장 등 노후 된 시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시민들의 욕구를 만족 시키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터미널 시설개선사업이 새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민선7기의 상징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품화장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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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환영.
대환영합니다.
천장은 높게, 벽은 아름답게, 전체적으로 환하게 하여
정말 쾌적한 명품 화장실이 만들어 지기를 기다립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지요.
깨끗하면 함부로 지저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참에 대합실 환경도 정리하고 照度를 밝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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