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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와 지역사회 문화로 하나 되다

제1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제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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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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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화제에서 노래자랑에 참가한 10팀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제공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화제가 지난 12일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노동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신현웅)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이날 문화제는 부스 운영과 초청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제에는 서산지역 각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더러는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참여하는 문화제가 되었다.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부스에서는 근골격계 완화 테이핑 요법과 산재상담이 이루어졌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나도 잘 모르는 내 몸 이야기와 가족사진 촬영, 충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과 사다리 타기, 심리상담연구실 마을을 잇다는 타로보기와 타로잡화점으로 참여를 이끌어 냈다. 충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부스에서는 노후설비교체 서명운동과 인증샷 찍기가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축제의 자리가 됐다. 시민노래자랑이 이어진 것. 가족 또는 단체 10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팀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인기상, 참가상 등을 받았다. 이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노래자랑을 마친 후 극단 동네풍경의 ‘우산’공연을 끝으로 이날 문화제는 막을 내렸다.

신현웅 센터장은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문화로 하나 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날 문화제 취지를 설명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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