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산ㆍ당진ㆍ태안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당진ㆍ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에는 서산지역 특수교육 가족 20팀, 70여명이 참여 했다.
논산의 선샤인랜드와 임실의 치즈테마파크, 소방안전체험관을 아울러 남원까지 이르는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함께 서바이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쉼이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매년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던 서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금년 당진, 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연합으로 운영을 시도해 프로그램 계획의 편리성과 운영의 다양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선희 교육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우리 장애학생 가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가족들 간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가족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