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회관의 올해 네 번째 구정희 작가 초대전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서 구 작가는 ‘영혼의 필터, -우리는 서로에게 걸러진다’라는 주제로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구정희 작가는 “보고, 지나가며, 만져지고, 걸러지는 오(五)감적 감성을 시간의 먼지라고 표현하고, 그것을 ‘영혼의 치유’라는 역할로 해석해 여러 은유적 표현으로 작품에 옮겨놓았다”며“이번 전시를 통해 나의 예술적 체험을 서산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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