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7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과 순환기 내과 협력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성호 동탄성심병원장을 비롯해 교수진 등 12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동탄성심병원은 오는 14일부터 주 2일(월,목) 순환기 내과 교수 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서산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 및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꼭 필요한 미충족 의료서비스 분야였던 순환기 내과를 운영할 수 있게 큰 결단을 내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동탄성심병원과 상생 협약을 통해 순환기 내과 파견을 시작해 지역 내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료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연계형 협력사업 모델’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