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정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33억 확보 2020년부터 스타트
서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읍내동 양유정 일원이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 총 133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 맹정호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현 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50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유정 일원 109,000㎡에 내년부터 4년간 사업비 133억3000만원(국비 80억, 지방비 53억3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유정 공원 정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골목길 정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소공원 및 공유주차장 조성 ▲주민공모사업 및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 추진되며, 시는 이를 통해 노후주거지 정비, 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체를 육성ㆍ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물”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