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재향경우회, 통일안보 백일장 시상식
서산중 3학년 김우진 대상
서산재향경우회(회장 송낙인)는 지난 3일 서산재향우회회관에서 ‘제2회 서산시 청소년통일안보 백일장’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통일안보 백일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통일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산재향경우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산중학교 3학년 김우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며 서산교육장상을 받았다. 또 서동초 정윤아 등 6명이 금상인 서산경찰서장상을, 서산여중 박해민 등 6명은 은상인 서산재향경우회장상을, 서령고 우영찬 등 12명은 동상으로 서산재향경우회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서일고 정동율, 서산여중 최지혜, 서산중 유지현, 부석중 김윤숙 교사가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송낙인 회장은 “최근 남북을 비롯한 미북정상회담 등으로 통일에 대한 환상과 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통일 후에도 안보는 떼어놓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기 있는 청소년들이 통일시대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주역인 만큼 안보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