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07.25 00:3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천안시가 국제교류도시로의 도약 행보에 나선다.

구본영 천안시장을 단장으로 한 천안시 대표단은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우호교류 도시 초청으로 터키 뷰첵메제시, 프랑스 끌루세시를 공식 방문한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19회 국제 뷰첵메제 문화&예술 축제’기간에 맞춰 방문해 양 도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시장은 문화예술축제를 참관해 우수 사례 접목으로 내실 있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추진을 도모하고 전통적 혈맹 우의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문화·복지·관광분야 등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막식에서 국제춤축제연맹(FIDAF,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총재 자격으로 개막인사를 전달해 축제에 참가한 터키 시민과 세계 예술인들에게 천안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26일에는 터키 한인회장,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스탄불 지회장 등과 함께 터키 경제관련 간담회를 연다. 그 자리에서 구 시장은 지역 생산제품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터키 기업들이 한국 진출시 천안시에 유치토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후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교민학생 및 한국어 공부 학생 등을 천안시 온라인 홍보단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앞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전세계에 알리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터키 뷰첵메제시는 청수도서관에 터키도서 114권을 기증했으나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책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이를 계기로 양도시의 교류협력 관계는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일정을 마친 구 시장 일행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천안시와 교류한 프랑스 끌루세시로 이동해 양 도시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간 천안흥타령 축제에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했던 양 시는 불의의 사고로 전 끌루세 시장이 사망하면서 교류가 뜸했으나 새로운 끌루세 시장이 천안시와의 교류 재의사를 표시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시는 끌루세시가 스위스 국경지역에 위치하고 정밀 기계부품산업이 발달한 점을 살려 지역 기업체와의 기술제휴, 기업진출 등에 초점을 맞춰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교류도시간 우호협력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천안흥타령춤축제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천안시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하는 대표단으로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이용길 건설도로과장(국제교류총괄), 곽원태 국제협력팀장(국제교류실무), 김문환 문화산업팀장(문화관광실무), 박찬종 전략산업팀장(기업교류실무), 이상순 미디어홍보팀장(홍보담당실무), 이병하 수행비서(단장수행), 이선옥(통역), 이상태(국제교류실무) 등 총 9명이다. 방문 대표단의 공무출장 예산은 총 5천만 원이다. 로컬충남 천안=이현자 기자

서산타임즈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천안시, 국제교류도시 도약 행보 나섰다||구본영 천안시장 등 대표단…터키 뷰첵메제시ㆍ프랑스 끌루세시 공식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