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면장 최신득)은 지난달 29일 부산3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신득 면장을 비롯해 마을학교 어르신 학생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해 느즈막이 배움에 나선 어르신들을 격려해주었다.
마을학교는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늦게나마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문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비문해로 인한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서산시의 평생교육 시책이다.
마을학교 어르신 학생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노래과목 등을 학습하게 되며, 실력을 갈고 닦아 문해백일장과 평생학습발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기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