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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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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는 지난 2~3일 공주시 소랭이마을에서 2018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며 끝없는 서산사랑을 약속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전용자 부회장, 심걸섭 고문, 이병렬 대표, 김정균 회장, 김근우 산악회장, 가선숙 감사, 김일형 지역기자, 이창구 지역기자, 박용조 지역기자, 조성호 지역기자, 박순신 지역기자, 김흥선 지역기자, 한은희 지역기자, 김종수 지역기자회장) 사진=황선철 지역기자 

  

 

 

서산타임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들이 전문교육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산타임즈는 지난 3~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공주시 소랭이마을에서 임직원과 지역기자,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2018 서산타임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기자회(회장 김종수)가 주관하고 운영위원회(회장 김정균)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사진촬영기법, 매력 있는 기사 작성법, 이병렬 대표의 특강,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워크숍 첫 순서는 황선철 지역기자의 사진촬영 교육. 황 기자는 1시간 동안의 강의를 통해 사진의 황금비율인 3등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파헤치고, 수직 잡기와 수평잡기의 비밀을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절묘하게 해부했다. 강의 시간 동안 기본적인 촬영법인데도 기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적인 강의로 10분을 초과하여 1시간을 채웠는데도 시간관계상 카메라 다루는 법으로 한 발짝 더 깊이 들어가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순서는 김일형 지역기자의 ‘매력 있는 기사 작성법’.  김 기자는 국내와 뉴욕타임즈 등의 세계적인 신문사 기자들이 작성하는 8가지 일반적인 기사작성법을 소개하고, 집중탐색으로 서산타임즈 기사 따라잡기를 통해 서산타임즈 지면 기사를 지역별, 섹션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기자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웃집의 훈훈한 소식과 논두렁 밭두렁의 고향의 소소한 일상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기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병렬 대표 특강. 황선철 지역기자

 

이어 이병렬 대표의 특강과 질의응답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소설 같은 지난날을 소개했다. 서산타임즈를 창간하면서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 형제 그 이상으로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문사와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에는 진솔한 인간관계가 녹아들어 있음을 시사했다. 1시간여 동안 이루어진 감동의 드라마는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진정성이라는 마음의 그릇에 담아 가감 없이 고백하는 시간이었다.

2부는 이에 보답하는 길은 서산타임즈가 정론지로서 끝없는 서산 사랑으로 고향에 숨어 있는 구석구석의 소식을 타향에서 살아가는 있는 부모 형제들과 일상에 쫓겨 주변을 살펴볼 여유가 없는 서산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한 이유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 지역의 소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기자들의 가교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균 운영위원장과 심걸섭 고문, 전용자 부회장, 김근우 산악회장, 가선숙 감사 등이 참석해 지역기자들을 격려했다.

김정균 회장은 “오늘 워크숍을 지켜보면서 서산타임즈에 미래가 밝기만 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임직원과 운영위원, 지역기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신문다운 신문으로 만들어 내자”고 역설했다.

심걸섭 고문은 “신문사를 생각하는 데는 위아래가 따로 없고 모두가 주인이고 구성원 간에 가족같이 지냈으면 좋겠다”며 “고문단도 늘 신문사를 함께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우 산악회장은 “기자단의 워크숍 모습이 보기 좋다. 산악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자 운영위 부회장은 “콩나물시루에 물이 모두 다 빠져나가는 것 같아도 콩은 자라듯이 교육은 분명 뭔가를 남긴다”며 기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날 신입 지역기자로 워크숍에 참석한 박용조 지역기자는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서산을 대표하는 신문사의 일원이 된 것이 너무 늦은감이 있다. 하지만 이제라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기자 그 이상의 역할을 통해 서산타임즈 발전에 적극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일형 지역기자

서산타임즈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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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타임즈 도약…지역기자가 나선다||3~4일, 공주 소랭이마을서 지역기자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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