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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서 지역신문 임직원 연수 개최||오는 22일~23일 양일간, 본사 대회의실
    서산타임즈를 비롯한 당진뉴스, 당진시대, 서해안신문, 태안신문 등 서산, 태안, 당진지역의 5개 지역신문 임직원 연수회가 오는 22~23일 양일간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언론재단 대전사무소(소장 변달섭)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회는 ▲지역저널리즘의 방향과 실현방법(김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지면분석(김지완 동아일보 편집국 대전충청 본부장) ▲지역신문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윤호 신문방송학 박사) ▲리더십(구태원 중앙일보 인력개발원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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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10
  •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지난 2일 대산 뱅여도에서 본지 기자ㆍ명예기자 연수회
    ▲본사는 지난 2일‘기자 및 명예기자단 2007년도 춘계연수회’를 열고 서산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신문으로의 도약을 다졌다. 서산타임즈(발행인 이기우)는 지난 2일 대산읍 벌말항 인근 뱅여도에서 본지 기자와 명예기자 25명과 이기우 발행인, 정영권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07년 본사 기자 및 명예기자 연수회’를 가졌다. ‘서산 뉴스에 최고의 가치를 둔다’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열린 이번 기자연수회에서는 △지역신문 기자를 위한 기사작성법(이병렬 본지 편집국장) △서산타임즈의 역할(이기우 발행인)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에서 이기우 발행인은“지금 사회는 양적 경쟁의 산업사회에서 질적 경쟁의 정보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이런 언론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신문은 정보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고급정보를 독자에게 적시에 제공하여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정영권 자문위원장은“일선에서 발로 뛰는 기자와 명예기자들이야 말로 서산타임즈의 가장 소중한 구성원”이라며“창간 2년에 불과한 신생 신문사이지만 시민과 독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지역신문 기자를 위한 기사작성법’에 대해 이병렬 편집국장은“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글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기사를 찾으면 필사를 하거나 외우는 등 기사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방법도 글 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 발행인은 이번 연수회에서 ▲지사 시범운영 ▲편집위원회 구성 ▲포털싸이트 뉴스제공 등 을 올 상반기 내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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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7
  • “생동감 있는 행복한 서산 만들겠다”||■이기우 발행인 특별대담 - 유상곤 제6대 서산시장
    본지 이기우 발행인이 유상곤 시장과 대담을 나누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 1951년 서산시 인지면에서 전 유병갑 서산읍장의 차남으로 태어나 인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유상곤 서산시장. 청와대 행정관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이후 충남도 문화체육국장, 계룡출장소장, 자치문화국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한 유 시장은 첫 선거에 도전 서산시의 제6대 시장에 당선되는 명예를 얻었다. 지난 4월 25일 재선거에서 유 시장은 설득력있는 언변과 경륜, 높은 덕망으로 유권자에게 다가 섬으로써 수 년간 시장 출마를 준비해온 3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 됨으로써 고향 서산시의 수장으로 입성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춘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산시 부시장 재임시 크고 작은 시정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감으로써 공무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기도 했던 유상곤 시장은 그간의 공직 경험에 따라 원활한 시정을 이끌어 갈 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취임 일성으로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 서산의 명예회복을 강조했던 유상곤 시장이 시장 재선거로 실추된 서산시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 간의 정치와 행정경험을 총 동원해 한 차원 높은 시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 당선소감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자랑스런 15만 시민이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달라는 소중한 뜻을 모아준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향 서산을 발전시키라는 시민들께서 부여한 엄청난 성원은 벅찬 감격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선거기간 중 시민 옆에서 느꼈던 많은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으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선거과정에서 어려움은? “상대 후보가 흠집을 내기 위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만 정책이나 철학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 기회를 통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세 분의 후보들께 따스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세 후보와 함께 정책대결을 벌이면서 서산시 발전을 위해 많은 정보와 지혜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서산에서 꼭 필요한 분들 입니다. 앞으로 이 분들의 지혜와 고견을 시정에 접목시켜 나갈까 합니다” - 서산호 새선장으로 중점적인 시정 추진 방향은? “우선은 시민 모두의 행복 만족도를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행정시스템을 만들고 생산적이고 일하는 행정 조직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룬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이 차곡차곡 쌓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 역점적으로 펼칠 사업은? “서산 테크노밸리 조성과 첨단기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조기에 가시화시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분야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체육 부문 진흥에도 힘써 나갈 것입니다. 한미 FTA 체결로 불안해 하는 농축수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우리시는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되면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재원입니다. 지역개발에 대한 수요는 늘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재원은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굵직굵직한 지역개발 사업들이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외부 재원을 유치하고 확보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시킬 생각입니다.” - 전임 조 시장이 천수만바이오웰빙특구 지정 사업을 적극 추진 하였는데 시장 생각은?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일로 중앙과 도 등을 중심으로 대외적 활동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직접 나서서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인구유출을 막기위한 정책은?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유입됩니다. 또 일자리 창출은 기업유치와 연결됩니다. 서산시의 성장동력 산업은 자동차와 석유화학 분야로 압축됩니다. 금년도에도 이 두 산업을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지곡면 일원 122만평 규모의 서산지방산업단지 중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58만평이 기아자동차와 계룡건설이 컨소시엄을 체결, 본격 개발되고 있습니다. 2010년 개발이 완료되면 3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입주하게 됩니다.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는 2010년까지 총 1천170억원을 들여 27만2689평 규모의 서산 제2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단지조성이 끝나면 7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2153억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이렇듯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좋은 교육기관을 찾아 서산을 떠나고 있으나 아름다운 서산을 기반으로 유명학교의 분교나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을 것 입니다.” - 노인문제를 비롯해 복지분야에 관한 계획은? “서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노인이 존경받는 사랑과 나눔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차량순회 진료사업을 실시하여 거동불편자, 독거노인에게 선진국 수준의 사회 복지분야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전화민원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겠습니다.” -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은 세웠는지요? “농업의 위기로 농민들의 아픔과 실음이 그 어느때보다도 큰 지금 농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농정발전과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서산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지난 해에 농업ㆍ농어촌발전 연구를 끝낸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부문별, 품목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이 마련되고, 실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선거 공약에서도 제시했습니다만,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최저생산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제도는 가을무와 배추, 대파 등 주로 가격 등락폭이 큰 농산물이 최저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이를 수매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마늘과 생강, 인삼, 화훼 등 서산 농특산물을 향토산업으로 키워나가면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포부를 밝히신다면? “서산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저를 서산시장으로 선택해준 15만 서산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보고 들은 주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서산의 잠재력을 일깨워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 충남을 선도하는 서산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재선거에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했습니다. 선거 때문에 서산의 명예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도 지켜냈습니다. 이번 승리는 서산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 공약을 실천하고 일로써 평가받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생동하는 도시 행복한 서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시장이 앞장서고 시민이 밀어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유상곤 시장 프로필 ㆍ1951 인지면 출생 ㆍ1963 인지초등학교 ㆍ1974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ㆍ1974 ROTC 12기 육군소위 임관 ㆍ한양화학(주) 비서실 겸 판매과장 ㆍ청와대 행정관, 서기관, 부이사관 ㆍ충남도 문화체육국장 ㆍ충남도 계룡출장소장 ㆍ충남도 자치문화국장 ㆍ충남도의회 사무처장 ㆍ서산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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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6
  • 유상곤호 출범||모든 시민을 이 버스로 모십니다(柳)
    • 기획
    • 특집
    2007-05-05
  • 유상곤 시장에 거는 시민들의 바램||우리에게 더 많은 괌심과 손길을...
    서산시장 입성에 성공한 유상곤 시장의 공약은 경제와 복지에 집중돼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 전문가와 시가 함께 참여하는 ‘기업지원팀’을 운영한다. 복지ㆍ교육 분야에서는 2010년까지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신축을 약속했다. 그러나 더 많은 정책적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가 여전히 많은 게 현실이다. 유 신임 시장에 대한 재래시장 상인, 농업인, 어업인, 노인, 장애우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노인 전직 활용 프로그램 마련 절실” 노귀승 해미면 오학리 노인회장 힘차게 시를 이끌고 나갈 유상곤 시장에게 축하를 드린다.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하나된 서산시를 이끌어주길 바라며 항상 시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 현재 서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2만256명(3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15만2327명)의 13.3%를 차지하며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다. 노인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현재 시의 노인복지정책과 노인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가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은 지난 4월말 현재 340명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 노인들은 거리·환경지킴이 등의 공익형 봉사활동 등에만 참여, 노인들의 전직(前職)을 살릴 수 있는 다채롭고 창의적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 또 현재 348개의 경로당이 월 평균 운영비가 난방비 포함 14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경로당 운영비가 적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오락ㆍ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적극 지원과 함께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는 물론 의료서비스 부분 등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 “농산물 개방 타격 1차산업 보호해야” 문건동 농민회총연맹 서산농민회장 첫 시도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유상곤 시장에게 먼저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시장 선출은 중단 없는 서산시 발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유 시장은 후보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사항을 꼭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희망이 없는 농촌에 과연 미래가 있겠느냐”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농촌의 붕괴는 국가 전체 균형이 깨지는 것으로 이제 농촌과 농업의 문제는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유 신임 시장은 우선적으로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1차 산업 보호 육성에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또 경제적인 논리에 의한 정책적 접근 대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사는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균형적인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 논에만 해당되는 직불제를 밭 작물에도 적용시켜야 한다. 시장은 시의 최고 권한자이며 최고 책임자다. 독단이나 독선보다는 시민 모두와 함께 정책적 판단을 하는 좋은 동반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재래시장 편의시설 개선” 최연용 동부시장상인회장 먼저 당선의 영예를 안은 것을 축하한다. 지금 동부시장 등 재래시장 상인들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활력과 정감이 넘치는 재래시장으로 육성해 주기 간곡히 바란다. 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시설의 노후와 자본력의 열세로 재래시장을 포함한 영세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다.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추진 목표를 상인들과 소비자의 눈 높이에 맞춰 편의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현재와 같은 ‘보여주기’식의 지원으로는 재래시장 활성화는 헛구호에 그칠 뿐이다.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때다. 상인들에게 시장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쇼핑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어우러져야 재래시장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출점과정에서 지자체, 상인, 대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통 협의체를 구성, 대형점포와 영세상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물 특화시장 등 특성에 맞춰 전문성을 높이는 시책을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재래시장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어업인 생계유지 지원 필요” 안두희 서산시 어촌계장협의회장 먼저 힘든 과정을 넘기고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재임기간 시민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이며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 현재 서산지역 어업인들은 고유가에다 극심한 어획량 감소로 바다로 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막노동판을 전전하고 있는 상태다. 어업인들이 바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중 어업인들을 위한 것은 미흡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우리 어업인들은 수산과 독립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수산과가 있을 때는 어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아 어민들의 어려움을 도왔지만 축산해양과로 통합된 이후 어민들은 크게 위축되어 있다. 이점을 깊이 인식해 축산과를 독립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서산은 또 다른 해안도시에 비해 어획량이 많지 않다. 고기잡이 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운 실정인데 천정부지로 치솟는 어업용 면세유 가격 등 어업인들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시는 그동안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 왔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밖에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립이 불가피해질 경우 어업인들의 생계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해야” 최기용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 심한 편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서산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지체장애인은 물론 모든 장애인들의 바람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사회구성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직업선택의 폭이 좁은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서산시는 장애인 이동권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열악한 차량 지원 확대와 함께 도로 보행 등 교통관련 교육을 전담하는 복지관 마련 등이 절실한 상태다. 지체장애인협회의 경우 시에서 년간 600만원을 보조하고 있지만 사무실 운영도 벅찬 실정이다. 하물며 유급직원이 꼭 필요한데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시설확충과 인력충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고정관념이 심각한 수준인 만큼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책과 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 이밖에 장애학생들의 실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일반학교와 달리 학사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원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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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9
  • [우리지역 문화재탐방] ③ 개심사||꽃과 나무와 부처님이 함께 어우러지다
    벚꽃이 제아무리 맵시를 자랑해도 개심사 종루 한쪽에 서 있는 늠름한 늙은 매화의 기품을 벚꽃은 감히 넘보지 못한다. 가을날의 단풍, 눈 내린 겨울날은 굳이 말하지 않겠다. 개심사는 가야산의 한 줄기가 내려온 상왕산 중턱 가파른 비탈을 깎아 터를 잡았기 때문에 수덕사나 가야산(남연군 묘) 같은 호방함은 없다. 그러나 저 멀리 내다보는 시야는 서해바다로 뻗어가는 시원스러움이 있고 양쪽 산자락이 꼭 껴안아주는 포근함이 있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 중에서 ◆ 코끼리왕의 품에서 마음을 열다 서산 IC에서 32번 국도를 타고 운산으로 가다 한우 개량사업소 쪽으로 빠지면 넓은 삼화목장을 볼 수 있다. 그 삼화목장을 끼고 돌다보면 개심사 입구 표지판이 나오고 시멘트 길로 3㎞가다보면 개심사 입구가 나온다. 개심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일주문이다. 통상 일주문은 일직선상 기둥위에 지붕을 얹는 형태로 보통 산과 사찰의 이름이 적혀있다. 마찬가지로 개심사 일주문에도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라고 산과 사찰의 이름이 적혀있다. 여기 적혀있는 말은 코끼리 왕과 같은 산세에 마음을 열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라는 뜻으로 조선 후기의 명필 해강 김규진이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위로 오르면 경사가 심하지 않은 산책로가 나온다. 울창한 나무와 길옆에 흐르는 개울을 지나다보면 맑은 공기에 의해 절의 이름처럼 점차 마음이 열리게 된다. 산책로 끝에 나오는 계단에는 ‘세심동 개심사(洗心洞 開心寺)’라고 적혀있는 바위가 보인다. 마음을 씻는 곳이란 뜻이다. 그 계단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인절미를 가위로 잘라 고물을 묻혀 파는 노인의 뒤로 어느덧 개심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전통과 조화의 아름다움 개심사로 올라가면 가장 먼저 네모반듯한 연못이 보인다. ‘코끼리가 마실 물’이란 풍수지리학적 의미에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라’는 불가의 의미를 두고 있는 그 연못은 주변에 심어진 아름다운 나무와 연못 한가운데 외나무다리 하나가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사진을 찍게 되는 필수코스가 되어버렸다. 개심사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무렵이면 떨어진 벚꽃송이가 연못위에 앉아 마치 눈이 내린 듯 아름다워진다. 연못을 뒤로하고 작은 나무에 숨겨져 있는 듯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범종이 보이고 해탈문 안쪽으로 대웅전과 심검당이 있다. 대웅전은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지어 현재 그 당시의 원형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으며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로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을 갖고 있고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을 쓰고 있어 맞배지붕에 주심포양식을 쓰고 있는 타 건축물에 비해 그 양식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심검당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358호로서 제작년도는 대웅전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화강석재를 견치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기둥을 세우고 주두위에 공포를 짜올린 주심포계 양식이다. 크기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겹처마 맞배지붕집이다. 대웅전은 마치 자를 대고 자른듯 곧은 모양을 띄고 있지만 심검당은 나무 원형 그대로 기둥을 세워놓고 그대로 굳혀놓았다. 올곧음과 부드러움, 엄숙함과 자유분방함, 어울리지 않게도 맞닿아있는 두 건물을 보면 그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 인상깊이 남는다. ◆ 꽃과 나무 그리고 부처님의 공간 개심사는 절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진덕여왕 5년(651)과 의자왕 14년(654)은 다른 해에 해당하는데 의자왕 14년(654) 지었다는 것이 현재 일반적이다. 1941년 대웅전을 해체하고 수리할 때 발견된 기록에 의해 조선 성종 15년(1484)에 고쳐지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물은 고쳐 지을 당시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천년간 지속되어온 터에서 500여년을 이어져온 개심사지만 2000년대 들어오기 전까진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오랜 세월동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나서 유 청장이 그 아름다움을 극찬한 개심사도 덩달아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오래된 나무와 꽃의 아름다움은 인터넷을 타고 이젠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소로 거듭났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불교 성지라는 이유도 있지만 아름다운 꽃과 나무의 환상적인 배치도 그 몫을 단단히 한다. 보통 하루에 4~5백명, 주말에 7~8백명이 다녀가지만 벚꽃이 필 때면 하루 천명이 오갈만큼 이곳의 벚꽃은 매우 유명하다. 손때 안 묻은 커다란 나무에서 벚꽃이 흩날릴 때의 감동은 정말 대단하다. 그러나 이곳을 꽃놀이의 공간만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이곳은 6~7명의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이고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공간임으로 경건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야말로 꽃과 나무와 부처님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어느 하나만 느끼기엔 개심사의 풍광이 너무 아깝다. ◆ 예의를 갖춘 관람문화의 필요 이처럼 아름다운 개심사이지만 한편으론 아름답지 못한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계곡 여기저기 숨겨있는 쓰레기, 경고문이 붙어있지만 자연스럽게 범종을 치는 사람들. 사람 손에 묻지 않고 천년을 이어져온 개심사는 최근 관광객들의 무질서에 신음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시에서 지속적으로 개보수를 도와주고 있지만 개보수만이 근본해결책은 아니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인식의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벚꽃이 한참 필 무렵의 개심사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다. 경내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락을 먹거나 스님들 숙소를 함부로 열어보는 등 상식선 이하의 행동을 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개심사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휴식을 오랜 시간 전해주었다. 이제는 우리가 개심사를 배려할 차례이다. 방문하는 한명 한명 개심사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개심사는 다시 천년동안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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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7
  • “사찰 관광에도 예의가 필요해”||개심사 지킴이 원일스님
    개심사는 신광 주지스님 등 6~7명의 스님이 거처하고 있다. 그 중 원일스님<사진>은 신광스님을 도와 개심사를 지키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다. 원일스님이 개심사에 처음 온 것은 지난 2000년 부터였다. 1년에 1~2달 기거하며 수양하러 떠났던 원일스님은 약 2년 전부터 개심사에 상주하며 수양하고 있다. 원일스님이 개심사에 처음 왔을 때는 방문객도 몇 명 없고 너무 아름다운데다 조용한 개심사였지만 어느새 점점 방문객이 늘어 스님들의 애로사항도 늘어만 갔다. “어느 때는 수양이 안 될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와 시끌벅적하다”며“관광객들이 왔다 가면 사찰내에 담배꽁초,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어 청소하기가 아주 어렵다”는 스님은 입가에는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눈가엔 살짝 아쉬움이 비춰졌다. 그는 또 “오신 분들이 자기 집이란 마음을 갖는다면 이렇게까지 절을 함부로 다루시질 못할 텐데 매우 아쉽다”며 “동방예의지국이란 이름으로 불린 민족답게 최소한의 예절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며 관광객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사찰에 와서 건물양식만 보곤 하시는데 오래된 건축물이란 것 이상으로 이곳이 부처님이 계신 곳이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원일 스님. 그는 어려움은 많지만 많은 분들이 개심사를 찾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는 “불가에서는 절에 오는 것 자체를 아주 쉽지 않은 인연으로 여기고 있다”며 “그 인연을 낭비하지 않고 이곳에서 좋은 기분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게 우리 스님들의 소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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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7
  • 4.25 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지상중계
    서산타임즈와 MCN모두방송이 공동 주최한 4.25 서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촬영분은 19일과 22일 각 3회씩 채널 5번을 통해 서산 전 지역에 녹화 방영됐다. 4ㆍ25 서산시장 재선거를 8일 앞둔 17일 서산타임즈와 MCN모두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서산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상대 공약을 직접 겨냥해 날선 공방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유상곤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이복구 후보, 국민중심당 박상무 후보, 민주당 명노희 후보간에는 간혹 불꽃튀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를 지면으로 중계,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시 : 2007년 4월 17일(화) 11:00~12:30 ◆장소 : 서산문화회관 대 공연장 ◆초청후보자 -유상곤 한나라당 후보 -명노희 민주당 후보 -박상무 국민중심당 후보 -이복구 무소속 후보 ◆사회 이재규 한서대 교수 ◆패널 심문보 한서대 교수 방선윤 MCN모두방송 기자 이병렬 서산타임즈 편집국장 ■정견 발표 ▲유상곤 후보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생업에 바쁘신데 선거로 얼마나 짜증이 나십니까? 대단히 아주 죄송합니다. 한나라당 기호1번 유상곤 인사 올리겠습니다. 4월 25일 15만 시민의 미래가 결정되는 서산시장 선거일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의 선거운동을 통해 그리고 1차 정책토론회를 거치면서 여러분들은 진정 우리 서산시 미래를 이끌어나갈 능력 있는 후보가 누군가 하는 사실을 분명히 아셨을 것입니다. 저 유상곤은 고향에서 초등학교시절을 뒤로 한 채 서울에서 중고대학 시절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을 시작으로 한 26년간의 공직생활을 고향 서산의 부시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26년간 취득한 원칙과 소신 비전과 철학, 그리고 전문가로써의 행정능력을 가지고 살아왔던 삶의 목표를 마지막으로 우리 고향 서산 발전을 위해 펼쳐 나가고 싶습니다. 이제는 경쟁력 있는 서산, 강한 서산 건설을 위해 막힘없이 해결할 검증되고 능력 있는 시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준비된 유상곤이 반드시 서산의 명예를 회복하겠습니다. 잠들어있는 서산의 잠재력을 일깨워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써 충남을 선도하는 서산시로 다시한번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잘 지켜봐주십시오. 있지도 않은 사생활만 거론하는 후보는 유권자의 힘으로 철저히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진정 어떤 후보의 정책이 옳은지 어떤 비전이 있는지 누가 서산 발전에 적합한 인물인지 잘 판단 해 주십시오. 유상곤은 진실한 마음으로 서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복구 후보 : 안녕하십니까? 고향은 사람을 낳고 사람은 고향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서산에서 태어나서 서산을 떠나보지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해왔습니다. 잠시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지금 시민들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제 불황이 풍랑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휘청거리는 서산을 바로잡아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야 되겠습니다. 제가 바로 그 적임자 라고생각을 합니다. 준비된 시장 기호 6번 이복구는 시민여러분의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출마하기까지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엄청난 난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익히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오랜 고심 끝에 모 정당의 입당 제의를 진실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지만 그것이 함정 이였구나 깨닫고 즉시 빠져나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잠시 시민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그렇다고 저 이복구 마냥 그렇게 주저앉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많은 경험과 경륜, 우직한 추진력 모든 것이 준비된 기호 6번 이복구! 마지막으로 내 고장을 위해서 온힘을 아낌없이 바치겠습니다. 4월 25일 날 우리 서산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명노희 후보 : 사랑하는 15만 서산시민 여러분! 밖에는 벗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 벗 꽃을 보면서 저 명노희는 많은 생각을 합니다. 기호 3번 명노희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벗꽃과 봄의 수선화가 피는 17년이라는 세월을 여러 시민과 함께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저는 국회와 중앙정치무대, 서산시의회의원으로 그리고 기업체사장으로 서산시장이 되기 위한 종합적 경력과 경륜을 쌓기 위한 부단한 세월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말로써 표현할 것이 아니라 저는 15만 시민 여러분이 함께 본 몸으로 써 제 인간력으로 여러분 앞에 오늘까지 서있습니다. 좋다는 정당을 저는 한 번도 못해 봤습니다. 거저 얻어가는 표를 한 번도 얻어 보지 못했습니다. 오직 여러 시민여러분께서 한표 한표 모아주는 정말 명노희의 인간력을 보고 도와주는 그런 표로써 지금까지 공직내지는 준 공직에서 22년 동안 생활해왔습니다. 여러분 이제 저는 변화만이 살길입니다. ▲박상무 후보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5ㆍ31지방선거가 끝 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또 다시 서산 시장 선거를 치르게 됨에 대해서 후보자의 한사람으로써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21세기는 무한경쟁시대이며 글로벌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과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 사람은 과연 누구겠습니까? 이 선택에서 가장 적합한 사람은 기호5번 국민중심당 박상무 입니다. 저는 이런 자세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는 1천여 공직자의 능력과 자질을 믿습니다. 능동적이며 창의적인 시정을 통하여 감동으로 느끼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입니다. 즉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셋째로는 적극적인 학교 교육의 지원과 교육도시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학교와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다음 세대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넷째로는 나눔과 보살핌의 따뜻한 복지 서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예산이나 비효율적인 사업의 재정리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장애인 그리고 어르신을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서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5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자 공통 질문<Ⅰ> ◆이재규 교수 : 대산항이 물동량이 예상외로 적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 또 대산항 명칭을 서산항으로 개칭하는데 대한 후보들의 의견은? ▲이복구 : 지금 대산항은 1단계 1차 사업으로써 1선석이 완료 됐으며, 2차 사업으로 3선석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기아자동차 12만톤, 다이모스 25만톤, 금강고려 30만톤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217억원의 물류비용도 외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산항 주변도로 개설은 물론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이곳까지 연장하게되면 충청지역의 물동량이 대산항으로 몰릴 것이므로 앞으로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 또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명칭 변경한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명노희 : 물동량의 가장 큰 문제는 화주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양배추를 하나 팔려고 해도 화주들이 가락동 시장으로 가면 문제가 되는 것처럼 대산항 물동량 화주들이 항시 담합하여 충청도에서 쓰는 물량도 부산 인천에서 실어오도록 해야 한다. 이 문제를 충분히 연구하고 있고 화주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 물동량을 끌어오도록 하겠다. 또 개칭문제는 대산이든 해미권이든 부석권이든 아무 상관없다. 모두 서산이기 때문이다. ▲박상무 : 원래 대산항의 궁극적인 목적은 대산3사의 고체연료를 수송하기 위한 것이 사실상 주목적이다. 현재는 잡화부두 2만톤급 1선석이 완공이 됐고, 2009년까지 2단계공사가 마무리 된다. 현재 대산항의 수출물량은 확보 돼 있다. 수출할 수 있는 양은 준비되는데 지금 활성화가 안 되는 것은 이 수출 배가 빈 배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즉, 무역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 보조금이라든지 편의시설을 제공해줘야 된다. 또한 중요한 것은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된다. 군산 같은 경우는 정부에서 많은 보조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충남도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개칭 문제는 바꿔야할 이유는 특별히 없지만 그러나 상의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주민들의 원활한 협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선결문제다. ▲유상곤 : 대산항 관련한 가장 큰 문제는 도로망이다. 대산에서 석문단지로 가는 70호선, 운산 IC하고 연결되는 38호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대산까지 연장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을 하려면 굉장히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또 대산항 6선석을 2단계 3차계획까지 완공하는데도 3,623억원이 소요된다. 이런 많은 예산을 끌어올 수 있으려면 한나라당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 충남도지사도 한나라당이고, 앞으로 정권을 잡을 정당도 한나라당이기 때문이다. 대산항 개칭 문제는 대산항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사회자 공통 질문<Ⅱ> ◆이재규 교수 :요즘 사회에서 많이 이슈화되고 있는 3불정책 폐지에 대한 상위권대학들의 요구가 거세다. 만약 3불정책이 폐지될 경우 서산시의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따른 대안은? ▲명노희 : 교육 관련해서 대학 강단과 초등학교까지 15년 동안 교육활동을 해왔다. 지금 까지 누누히 밝혔듯이 지금 서산시민은 먹고사는 문제와 교육문제가 최대의 화두다. 교육이 안 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력까지 전부 다 떠나든가 아니면 자기 홀몸으로 기러기아빠로 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금은 교육의 재정투자를 충남에서 최초로 하기 시작해서 서산시는 상당한 수준까지 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산교육을 못 살리면 서산의 미래가 없다. 먹고 살만한 사람까지 전부 다 초등학교 때부터 서울로 보내버리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래서 서산이 안 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교육을 못 살리면 서산의 미래가 전혀 없다는 것을 공감하고 앞으로 충분한 예산을 기획하고 투입해야 한다. 3불정책에 관해서는 지금 현 상태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농촌지역에서도 서울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무 : 3불정책은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폐지를 말하는데 사실 우리 서산은 교육 경쟁력이 아주 취약하다. 또한 서산시에서도 그동안 교육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인색했다. 우리보다 훨씬 규모가 적은 자치단체도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충남에서 아산과 연기, 그리고 천안시의 경우가 그렇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학교 교육과 인재양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 우리 자녀요 자식이요 후배들이지 않는가? 그래서 지금 자치단체에서 하고 있는 것이 교육경비 지원 조례다. 현재 3%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1.56% 밖에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교육에 대한 부분 에서는 너무나 인색하기 때문에 시장이 된다면 최대한 지원할 작정이다. 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남에 견줄만한 학원도 인터넷 상으로 든 강사로든 초빙하겠다. 이렇게 해서 후세교육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은 부분을 지원하겠다. ▲유상곤 : 제가 생각하는 교육도시 서산건설은 시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로써 우선적 시행의 역점을 두려고 한다. 지금 서산시는 각 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등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모두 좋아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또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현장체험 천문기상과학관 같은 교육적 여가공간도 확대할 것이다. 아울러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 경비 조례를 통해서 현재 3% 범위를 5%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해 주려고 한다. 또 평생학습센터의 단조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복구 : 앞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다. 3불정책에서 본고사가 폐지 되면 정말 대도시와 상대적으로 우리 농촌지역은 무척 사교육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에 서산학생들에게는 무척 불리한 그런 입장이고 고교등급제를 실시했을 경우에는 우리 중학교까지 사교육의 광풍이 일어나게 된다. 또 기여 입학제가 활용이 됐을 때는 이제 1,2억이 아니라 20,30억의 돈으로써 명문학교의 졸업장을 사는 그런 결과가 예상에상되므로 3불정책은 현재대로 유지가 되야한다. 아울러 현재 서산시에서 조례를 제정 전체 예산의 3%를 교육경비로 지원하는 걸로 돼 있지만 1.5%밖에 지원을 안 하고 있다. 우리 서산의 교육을 미래를 위해서는 5%~6% 정도 지원해도 되리라 생각한다. ■패널 개별 질문<Ⅰ> ◆심문보 :(박상무 후보에게) 해미비행장이 서산시와 충남도의 지역균형 발전에 부합된다고 보나? 또 비행장 인근 거주 주민들에 피해 정도와 시장이 된다면 어떠한 차원의 피해를 보상해 줄 것인가? ▲박상무 : 서산 민항 관련 부분은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은 가능한 것은 충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론 서산시에서도 보조를 같이 맞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것은 공항 건설에 따른 엄청난 토지보상이나 활주로 공사비가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편의시설로 개조하면 민항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충분한 잠재력은 테크노폴리스나 관광특구화 등 여러 가지 여건 조건이 많다. 우리보다 열악한 예천이나 사천도 민항기가 운항되고 있다. 또 해미지역 뿐만 아니라 3개면과 1개동에 27개 부락이 지금 엄청난 소음피해로 인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한다. 물론 자치단체에서 할 능력이나 여력은 없으므로 국가에서 당연히 해줘야 된다. 지금 피해소음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되서 소송 중에 있으며, 2심까지 간걸로 알고 있다. 국가에서는 이런 지역주민들에 대한 개발점이라든지 또 불이익에 대한 것을 응당 보상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 피해지역에 공단을 조성해서 공장용지로 지목 변경을 해줘야한다. ◆심문보 :(유상곤 후보에게) 최근에 보면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내 중금속 오염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의 두배 정도로 위험 수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발표가 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금 대산은 1990년대 후반부터 계속해서 환경문제로 주민간의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 갈등을 최소화할 방안은? ▲유상곤 : 대산 석유화학공단이 집적화되면서 우선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시민의 건강문제다. 또 걱정스러운것은 울산화학공단과 여천공단을 비교할 때 대산공단은 너무나 정부차원의 지원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최소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국가의 정책적인 배려나 보상 문제가 거론 되야 하는데 그동안 너무나 방치됐다고 본다. 안타깝다. 이제는 기업도 배기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공단입주 회사와 국가, 그리고 자치단체에서 주민 건강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노력을 하겠다. ◆심문보 :(이복구 후보에게) 지금 현재 서산시에서는 천수만 B지구에 웰빙 특구를 지정해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바로 옆에 태안군에서는 기업도시를 올해 착공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업내용이 골프장 조성이나 숙박시설이다. 웰빙특구도 대부분 이런한 사업내용이 중복되어 있다. 따라서 태안군에서 기업도시를 하게 되면 기능상의 중복이나 여러 가지 과잉 공급에 의해 우려를 낳을 수 있는데 어떻게 차별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지? 또 계획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보장되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후보의 견해는? ▲이복구 : 현재 천수만 B지구에 대해서는 태안에서는 기업도시로 확정됐으며 서산 웰빙 특구는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지난 11일에 B지구가 생태 1등급 지구로 지정됐으며 1등급 내에서도 개발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붙여졌다. 1등급은 수면으로부터 250미터 이내를 말한다. 따라서 현재 B지구 250미터 안에는 개발 할 수 있어 태안군이 기업도시 공사가 시작되면 성토를 하게될 것이고 성토를 하다보면 모든 풍수재해는 B지구의 부석면 쪽으로 피해가 예상된다. 때문에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다시 현대건설과 태안 그리고 서산시가 웰빙특구로 지정 받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만 한다. ◆심문보 :(명노희 후보에게) 정부에서는 지금 지구온난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산자부에서는 대산 오지리 가로림만 일대에 조력발전소 건설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충남도에서 이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서산시 주민들은 조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조수간만 차의 변화로 갯벌이 감소한다든지 아니면 어족자원이 감소한다든지 또는 수산생물 서식 환경의 변화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데 조력발전소 건설이 불가피할 경우 주민설득 방안과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은? ▲명노희 : 조력발전소와 관련 이미 국가에서는 신재생에너지법 발표와 함께 대체에너지를 계속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석탄이나 석유로 발전하는 것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 환경문제 또한 자원의 고갈 문제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쟁적으로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본인은 개인연구팀과 함께 지금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2500억 투자유치를 개인적으로 성사시켜 놓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조력발전소를 예로 든다면 바다를 막고 하는 낙조식이 있고 전체를 열어놓는 방식이 있는데 가로림만은 낙조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결국은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전 국가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고 본인도 마찬가지로 동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주민과 관련해서는 비행장 소음, 대산 환경피해, 천수만 개발에 대한 피해, 조력피해 등은 민법상 특별희생이론이라는게 있다. 이는 특별한 희생을 줬을 때는 그들에 대한 보상을 철저히 해야 된다는 것이다. ■패널 개별 질문<Ⅱ> ◆방선윤 :(유상곤 후보에게) 각 후보자들의 공약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복된 부분이 많다. 특히 유 후보의 공약은 기존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거나 확정된 것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는데 다른 후보자들과 다르게 새롭게 구상해서 처음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공약과 추진계획은? ▲유상곤 : 행정이라는 것은 사람이 바뀌었다고 해서 느닷없는 시책들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시책 중에 꼭 버려야 될 시책이 있다면 그것은 면밀히 검토해서 버리겠다. 차별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 기업하기 좋은 서산건설을 위해 여건을 마련하지 않고 그냥 오는 기업들만 맞이하기 보다는 기업이 와서 기업하기 좋은 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두 번 째로는 기업유치 가칭 기획단을 마련해서 절차를 간소화시키겠다. 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끼게 절차를 간소화시키다. 그 다음은 최저 생산비 보장 품목을 확대하겠다. 또 교육비 지원에 있어서 과감하게 5%로 조례를 개정해서 추진하겠다. ◆방선윤 :(이복구 후보에게)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또 가능하다면 예산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복구 :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 현재 서산의 고등학생은 한 5천여명으로 이것을 한 번에 전면 실시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을 하겠다. 또 그 재원은 현재 서산시에서 조례로 정해져 있는 것이 교육지원 경비 3%를 5% 까지 증액하고, 여기에 일반회계에서 50억 정도의 예산과 또 특별회계에서 기업과 서산시와 학교가 연계해서 예산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할 수 있다. ◆방선윤 :(명노희 후보에게) 동부시장을 개발해서 서울에 있는 도매상인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인 현재 남대문과 동대문도 수입이 줄어들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물건의 신속한 공급과 물류비용 절감이 가장 큰 장점인 도매상인들이 과연 서산지역에 유치될 수 있을까 내려 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명노희 : 해미의 재래시장을 현대화를 해봤고 그 다음에 대산의 재래시장을 현대화해서 종합상가를 꾸며봤는데 두 군데 상가가 일반적인 접근으로는 실패된 정책이다. 물론 온갖 지혜로 동부시장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지만 모든 정책들이 일반적으로 진행되면 실패로 끝난다는 얘기다. 획기적이어야 하며, 발상이 완전히 전환 되야 한다. 개인적인 동부시장 전략은 남대문, 동대문도 재래시장으로써 힘들지만 마찬가지다. 적어도 권역 내에 남대문과 동대문을 대처할 수 있는 그러한 시장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발상을 전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발상을 완전히 전환해서 새롭게 끌고 갈 때만 서산시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본다. ◆방선윤(박상무 후보에게) 간월도와 태안기업도시 그리고 부석 창리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해수욕장을 준공하겠다고 공약했는데 과연 태안 각 해수욕장이나 대천 등과는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쟁력 확보방안은? ▲박상무 : 간월도와 창리 사이에 약10만평 정도가 구상하고 있는 해수욕장 부지다. 현재 앞부분에 보면 200미터 정도의 거리로 돼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다. 보통 물이 많이 들어오면 깊은 곳은 3미터 정도며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돼 있다. 따라서 도크를 설치해서 민물때 바닷물이 들어오면 닫아놓고 필요할 때는 또 내보내서 정말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해수욕장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래를 넣어서 해수욕장을 만든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자연해수욕장과는 구분되는 그런 해수욕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런 발상 자체가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서산이 내놓을 수 있는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을 만들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보겠다. ■패널 개별 질문<Ⅲ> ◆이병렬 : (이복구 후보에게) 불성실한 공직자 퇴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소위 울산발 무능공무원 퇴출제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후보의 도입의지를 밝혀달라. 아울러 우수공무원의 전국 최고의 포상책 내용은 무엇인가? ▲이복구 : 공무원은 우리들의 세금으로 일을 한다. 그러나 시민을 위해서 불성실하게 일을 할 때는 주인을 바꿔야 한다. 물론 공직자 퇴출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공직자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합격을 해서 공무원이 됐을 때 계속적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같은 공무원들 간에도 왕따를 당하는 실정이다. 또 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고 또 자기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이 과정까지는 충분한 교육 등이 이루어졌겠지만 그것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퇴출 되어야 한다. 학생도 공부 못하고 사고만 치면 퇴학시킨다. ◆이병렬 : (명노희 후보에게) 서해 제2고속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그러나 이 보다 더 시급한 것은 남당진 분기점에서 해미 IC까지 확포장이라고 생각하는데 후보의 견해는? ▲명노희 : 서해 제2고속도로 건설해야 한다. 지금 정부에서는 이미 당진까지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그걸 계속 연장해서 서산쪽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당진 분기점에서 해미 IC까지 확포장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충분히 있다. 국회와 중앙정치무대에서 네 후보 중 가장 많은 활동과 경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예산을 빼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력을 발휘해서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을 확보해서 해결할 것이다. ◆이병렬 : (박상무 후보에게) 운산 삼화목장을 시 환원사업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추진방향은? 아울러 세계적인 골프장으로 건설하는데 대한 후보의 견해는? ▲박상무 : 서산에서 마지막 남은 어떻게 보면 보고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벚꽃이 만발해 있다. 이를 보면서 솔직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됐다. 현재 농협 소유로 되어 있어 우선 공동개발을 한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있지만 초원과 산새와 주변경관과 아우르는 제2의 디즈니랜드 같은 구상을 해봤다. 또 이곳에 위치한 한우개량사업소는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단지로 일부분은 축산박물관도 구상하고 있다. 또 골프장과 아울러 위락시설도 한번 해봄직하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이렇게 하겠다라는 것은 물론 아니다. 시장이 되면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진행이 시작될 것이다. ◆이병렬 : (유상곤 후보에게) 최근 해양수산부에서는 1천억원 규모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를 천수만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의향은? ▲유상곤 : 우선 천수만해양생태공원은 의회와의 문제로 잠시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의회와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서천군 장항산업단지 조성을 백지화하는 조건으로 그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 현재 정확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면밀히 더 파악해서 연구를 해야 될 그런 문제라고 생각한다. ■ 상호간 질의답변(명노희) ◆명노희 : (유상곤 후보에게) 현재 서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존사업을 공약으로 나열 하므로 이는 시민들이 싫어하는 일상적인 안일한 형태의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은 지금 정말로 서산을 확 바꿀, 먹고 살고 기타 여러 가지에서 새로운 욕구 충족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한 공약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그런 서산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유상곤 : 지금 서산 시민들은 안정된 속에 강력한 실천 가능한 공약을 원하고 있다. 명 후보께서 제시하는 공약은 과연 시민들이 얼마만큼 실천가능하리라고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천 가능한 공약은 하루 이틀에 개발되는 게 아니다. 또 이번 공약은 공무원이 만들어 낸 공약이 아니다. 따라서 서산에 필요한 공약이고, 이어 나갈 것은 이어 나가고,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켜 나가고, 버릴 것은 버린다는 말이다. ◆명노희 : 많은 시민들이 유 후보의 한나라당 공천에 관해서 상당한 의구와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시장 권한대행으로 소위 지속성으로 시정을 책임져야 될 분이 갑자기 나오게 됐는지 이유를 밝혀달라. ▲유상곤 : 3월 30일까지 부시장이었다. 정당법상 공직자는 당에서 필요로 할 때 비공개신청할 수 있다. 잘 아는 것처럼 공무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 도 없고 정치활동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공천을 결정한 것은 시민들의 여론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명노희 : 말하는 의도는 그게 아니다. 기회주의적 접근이 문제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20%, 30% 였으면 과연 공천을 신청했을까하는 문제다.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 외지에 있다가 부시장으로 잠깐 있으면서 서산시에 시의원 나오기도 솔직히 부담스러운 것 아닌가? 열린우리당의 노무현 대통령의 반 지성향 때문에 한나라당의 막연한 지지가 높은 기회를 틈타는 기회주의적 공천 신청이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유상곤 : 지금 명 후보나 기타 다른 후보들처럼 선거 때마다 유리하다 불리하다는 것을 찾아야 해당되는 것이지 정당 활동을 않고 공무원생활을 하다가 즉 다시 말해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나는 당 생활을 마무리 짓겠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서 시장 직무대행을 하다가 각 당에서 필요에 의한 여론조사에 의해 공천을 받고 나온 그런 사람이다. ◆명노희 : 시장직무대행을 하면서 입당 원서를 받으러 다니고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것은 시민들이 다 알고 있다. 그 답변은 좀 솔직하지 못한 대답 같다. (이복구 후보에게) 유 후보가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란 것은 아마 이복구 후보와 저를 두고 하는 말 같은데, 정말로 기회주의적인 것은 정말 때가 됐을 때 유력정당의 공천을 받고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거다. 이런 식으로 되는 게 문제다. 부자집 처녀만 골라서 탐내는 이런 현상이 정치권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시민여러분이 바로 잡아줘야 되는 부분인데 그 관련해서 거꾸로 정말 어렵게 시민들 속에서 힘겹게 정치를 해오는 입장인 저한테 그런 대답을 한다는 것은 정말로 후안무치한 행동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복구 후보의 입장을 밝혀달라. ▲이복구 : 유 후보께서 시민이 원해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고 하시는데 여기 시민이 유상곤 후보를 원한 분 있습니까? 시장이 없으면 부시장은 직무를 대행해서 시민을 보살펴야 된다. 그런데 시장 출마를 위해 부시장 직을 내놓는 다는 것은 시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새 부시장이 왔지만 서산시에 대해서 처음부터 파악을 해야한다. 현재 상황에 한 두달간은 공백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지 어떻게 시민이 원해서 한나라당 공천 받았다고 하는 얘긴지 하나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명노희 : (박상무 후보에게) 해수욕장을 건설한다고 했고 삼화목장 얘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100% 동의하는 입장이다. 다만 해수욕장 관련해서는 앞으로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는데 그 문제점 중에 하나만 말해달라. ▲박상무 : 공약이라는 것은 실현가능한 것이 있고 조금은 버거운 것도 있다. 공약은 말 그대로 앞을 보고 미래지향적인 부분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재원조달이다. 이 문제는 좀 더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 상호간 질의답변(박상무) ◆박상무 :(유상곤 후보에게) 공통적인 그런 지적을 했지만 유 후보의 전반적인 공약은 전임 시장이 하고 있던거나 아니면 현재 진행 중인 것에 대한 나열식이 대부분이라고 본다. 공약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전에 설명했지만 좀더 위치적이고 변화와 개혁을 통한 미래지행적인 의미가 담겨졌으면 한다. 이런 식의 공약이라고 그러면 정책이나 시책에 대해서는 전혀 소신이 없거나 자신이 없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유 후보는 기업하고 싶은 서산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그러면 그 동안에는 기업하기가 어렵거나 행정의 잘못이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의미인가? ▲유상곤 :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3월 30일까지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우리 서산시 시책과 정책에 대해서 일했던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던 것을 따라한다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 시민들은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약 사항은 실천가능하고 현재로써는 시급하게 빨리 해결해야 될 사항을 중점적으로 약속한 것이다. 그냥 허황된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그런 공약을 제시한 것이다. 다음은 기업하기 좋은 서산에 대해 말한다면 그동안에는 갖추지 않아도 기업들이 찾아서 오고 또 그들이 찾아서 하는 것이 우리 시정 이었다. 그래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기업을 유치해야한다는 말이다. ◆박상무 : 공약에 보면 또 여유 속에 건강한 웰빙 도시 서산, 걱정이 없이 일하는 농어촌이 행복한 서산 등 귀에 자주 익은 것들이다. 전임시장이 많이 주장하고 홍보하던 내용이다. 이런 것을 볼 때 전임시장의 정책이나 시책을 그대로 이어 가겠다는 의미인가? ▲유상곤 : 공약이 되는 것은 당선된 후보자 것만을 놓고 하는 게 아니고 타 경쟁상대 후보자의 좋은 공약일시에는 전문가와 같이 토론에 의한 그런 공약을 결정하는 거다. 거듭 말하지만 시민들이 필요로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상무 : 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의 완벽한 복원과 관광특성화를 한다고 했는데 그 내용에 대한 설명과 또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밝혀달라. ▲유상곤 : 지금 현재 보원사지나 해미읍성에 대해 복원사업을 통해 관광특성화를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태안에서 하고 있는 기업도시는 이미 시작을 하는 데 우리 서산은 아주 어려움이 지금 봉착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도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현안 사업이다. 부남호 끼고서 중간 딱 잘라서 태안은 기업도시가 건설되는데 우리 서산은 그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나, 서산도 해야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미 한나라당 대선후보들에게 그 현안을 전부 자료로 올려 공약사항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게할 방침이다. 공무원으로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시장에 입후보한것이다. 태안 기업도시와 우리 웰빙바이특구는 같이 가야 되는 사업이다. ◆박상무 : (이복구 후보에게) 현재 서산지역 고등학교 학생수가 4500명이다. 연 수업료가 120만원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 약 54억원이 고등학교 수업료에 해당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것을 자치단체에서 과감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복구 : 학생 1명에 110만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간다. 따라서 현재 시 예산의 3% 교육경비를 6%로 늘리면 가능하다. 또 전면적인 실시 보다는 점진적인 실시를 계획한다면 실시가 가능하다. 여기에 특별회계로 기업과 학교간에 견제할 수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런 방법을 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상무 : 황소뚝심 서민 후보라고 했는데 의미를 설명해 달라 ▲이복구 : 황소의 뚝심은 나름대로 말 그대로 묵묵히 일하는 하나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서민후보는 시민후보의 오기이다.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서 무소속으로 등록했다는 말로 이해해 달라. ■ 상호간 질의답변(유상곤) ◆유상곤 : (이복구 후보에게) 혹시 우리 서산시 재정자립도가 얼마인지 알고 있나? ▲이복구 : 지금 현재 33%로 알고 있다. ◆유상곤 : 그러면 연간 예산은? ▲이복구 : 3700억으로 알고 있다. ◆유상곤 :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예산이 무척 많이 들텐데 3년 내 짧은 기간에 어떻게 충당하려는 것인지, 만약 하다가 안되면 유야 무야하려는 것인가? ▲이복구 : 한번에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면적으로 실시 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유상곤 : (박상무 후보에게) 세일즈 시장이라고 했는데, 시장의 역할은 내부적인 시스템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고 또 일을 안하면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놓게 되면 자질구레하게 신세진 사람 뭐한사람 이거챙기는 데 신경안써도 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구체적으로 우리 서산의 무엇을 위해서 일하겠다 것인가? ▲박상무 : (유 후보가)한 삼십년간 공직에 있었기 때문에 세일즈라든지 대외적인 영업활동에 대한 부분은 조금 적용하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말 그대로 세일즈라는 것은 영업이다. 대외적인 어떤 활동을 통해서 적극적인 그런 개척의 자세 그런 부분을 통칭적으로 세일즈라고 한다. 우리 서산시에는 1천여 우수한 공직자들이 있다. 그리고 행정조직도 아주 잘되어 있다. 그러면 시장은 대외적으로 뛰어야 한다. 중앙부처나 도나 필요하면 정치 유력인사들도 만나야 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기업의 CEO들 그들도 만나야 된다. 몇 날 며칠 시청 좀 비우면 어떻나? 아뭏든 시장은 밖으로 뛰면서 대외적인 우리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또 대외적인 영업 능력의 범위내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외부자원을 유치하는 그런 개념에서 세일즈시장이라고 이해해 달라. ◆유상곤 : 박 후보께서는 시의원을 계속 할 생각인가? ▲박상무 : 시의원 출신 시장후보로 우리지역 구석구석을 다녀봤다. 또 민의의 현장을 알고 있다. 시장에 당선 되어 시정을 통해서 우리 의정활동의 소중한 경험을 시정에 반영하는 그런 시장의 길을 가겠다. ◆유상곤 : 세계적인 해수욕장 건설 장소는 어디를 계획한 것인가? ▲박상무 : 간월도하고 창리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온 부분이다. ■ 상호간 질의답변(이복구) ◆이복구 :(유상곤 후보에게) 최근에 창리 포장마차 철거문제가 주민들의 이주대책 없이 단행되어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불법은 단호히 근절해야 하지만 사전에 이주대책이나 통보 또는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은는지 설명해 달라. 또 부시장 재직 당시에 지시를 한 것인지 그 후로 후임 부시장이 지시를 한건지에 대해서도 답변해 달라. ▲유상곤 : 창리 불법포장마차는 같이 하는 주민의 신고에 의해서 3차에 걸쳐서 이런 현상까지 온 것 같다. 부시장으로 재직시 주민들 스스로가 자진 철거하겠다고 해서 계속해서 시기를 연장해 주었다. 퇴직 후 갑작스럽게 철거가 이루어졌다. 그분들(철거주민)을 만나봤는데 나중에 시장이 되면 근본적인 해결책을 연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복구 :(명노희 후보에게) 팔봉 가로림만의 해저 터널을 구상했는데 간단히 설명해 달라. ▲명노희 :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줄 안다. 지금 대선 후보들이 앞으로 이 나라의 장기 중장기 전략에 따라서 많은 정책입안이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것들을 우리가 서산이나 태안으로 끌어온다면 이것은 서산은 정말 땅짚고 헤엄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끌어오는데 정치력을 발휘해서 해저터널 내지는 열차패리를 유치시킨다면 정말 전국적인 훌륭한 서산이 될 것이다. 반드시 시장이 되서 실현시키겠다. ■ 마무리 연설 ▲박상무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서 서산시를 가장 강력하게 추진력으로 이끌어갈 사람은 과연 누구겠습니까? 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역동적인 서산시정을 펼치며 충청인의 혼, 서산의 자존심을 지켜 낼사람은 과연 누구겠습니까? 바로 이사람 국민중심당 기호 5번 박상무입니다. 20여년의 대기업 영업현장에서 그리고 구석구석 발로 뛰는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통해 박상무는 그누구보다도 서산을 잘 압니다. 이제는 서산다운 서산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남이 우리가 될 수 없듯이 우리 또한 남을 억지로 쫓을 필요가 없습니다. 서산만 가진 강점을 찾겠습니다. 서산다운 것이 가장 자랑스럽고 필요하며 경쟁력을 갖게됩니다. 차별화를 통한 우수성과 정체성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혼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우리 시민 하나 하나가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나도 시장이요 시민이요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만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현명하신 시민여러분! 박상무와 함께 변화의 중심에서 힘껏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유상곤 : 풍요롭고 삶의 여유가 넘치는 행복한 서산건설은 서산시민 그리고 모든 분들의 한결 같은 열망입니다. 그러나 오늘 토론회를 보시고 누가 서산시장으로 적임자인지 시민여러분의 냉정한 평가도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저에게 모 후보들께서는 초등학교만 졸업했다고 서산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유엔에 근무한다고 대한민국사람이 아닙니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후보님들도 언제 어디서나 분명히 저 유상곤과 함께 하는 우리 서산을 사랑하는 소중한 서산사람중 한 분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후보님들도 토론회과정에서 혹시 언짢은 부분이 있었다면 저 유상곤이 서산발전에 대한 열정이 너무 크다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 토론회를 보시고 제발 우리 시민들의 속을 후련하게 해 줄 후보가 이 자리에 있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호 1번 한나라당 유상곤 저에게 15만 서산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반드시 서산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꼭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복구 : 존경하는 서산시민여러분!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역사에 던져진 흘러가는 한 개인인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 이복구 무소속으로 출마를 고민할 때 혼란스러웠던 마음은 이제 오직 서산시만을 생각하자는 신념 속에 묻혀버린 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사람답게 사는 행복하고 편안한 서산을 만들어달라고 당신은 할 수 있다고, 열심히 해달라고, 그런 격려와 부탁을 듣고 저는 다짐했습니다. 제 몸이 산산히 부셔져 쓰러지는 그날까지 살아도 서산시민들과 같이 살고 죽어서 내고향 서산 땅에 뼈 묻는 그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자고 또다시 다짐을 합니다. 이제 저와 15만 시민여러분이 손을 맞잡고 살맛 나는 서산을 만들어 봅시다 확실한 사람 깨끗한, 사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 다시는 이토록 힘든 재선거는 하지 맙시다 저 이복구 다시 한번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4월 25일을 이런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노희 : 15만 서산시민 여러분! 이제 여러분께 고합니다 이 명노희가 지난 초대 시장 선거때부터 지금 까지 5번의 시장의 선거를 준비해왔습니다. 많은 머리 속의 고민과 그리고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소 아무리 어려워도 여러분과 함께 시장이 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오늘 까지 경주해왔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명노희 진짜 할 수 있는 때가 됐다 이 말씀을 여러분이 스스로 해 주시고 계십니다. 저 명노희는 여러분이 애타게 찾는 정말 서산의 일거리를 만들고 서산의 기업이 몰려오는 그런 서산을 만들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지금 네 후보가 토론을 했지만 여러분 분별해야 될 겁니다. 정말로 누가 잘할건지 분별은 다른 게 없습니다. 저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기회주의자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정말 나의 대표자인가 이걸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저 명노희는 이제 여러분과 함께 정말로 아무것도 없이 여러분만 믿고 여러분의 힘 여러분의 자원봉사만을 믿고 서산시장에 출마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토론회가 끝난후 시장 후보자와 사회자, 패널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기획
    • 특집
    2007-04-20
  • 후보 선택 기준은 ‘능력’ 이 우선||서산타임즈-MCN모두방송 공동 여론조사 결과
    업무추진능력 37.7%, 도덕성 31.8%, 소속정당 7.6%, 친분관계 4.4% 4ㆍ25 서산시장 재선거를 9일 앞두고 실시된 서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유상곤 후보가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도 유 후보가 소속한 한나라당이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지 나흘째인 지난 16일 실시됐다. 따라서 공식등록 전 사퇴를 발표한 한명숙, 신준범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표심 향방은 전혀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표본 특성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서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19세를 포함한 20대가 48명(4.8%), 30대 71명(7.1%), 40대 187명(18.6%), 50대 312명(31.1%), 60대 이상이 386명(38.4%)이 참여, 5~60대가 70%에 육박하는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성별 분포에서는 남성이 681명으로 67.8%, 여성응답자는 323명으로 32.2%의 비율을 나타냈다. ■ 후보지지도 후보지지도는 4명의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347명이 유상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 34.6%의 지지율을 보였다. 2위는 이복구 후보로 292명(29.1%), 3위는 박상무 후보 138명, 4위는 명노희 후보로 58명이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며, 169명(16.8%)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연령별로는 유상곤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50대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복구 후보도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40대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다. 박상무 후보는 2~30대에서 높게 지지하고 있으며, 명노희 후보는 20대에서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 유상곤 후보는 남성(33.8%)보다 여성(36.2%)이, 이복구 후보는 여성(23.2%)보다 남성(31.9%)이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상무 후보도 남성(15.4%)이 여성(10.2%) 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명노희 후보는 여성(9.3%)이 남성(4.1%)보다 높게 선호했다. 지역별 후보 지지도에서는 고북면, 동문동, 부춘동, 성연면, 수석동, 운산면, 인지면, 해미면 등 8개지역에서 유상곤 후보가 우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복구 후보는 대산읍, 부석면, 활성동, 석남동, 지곡면, 팔봉면 등 6개지역에서 앞섰다. 박상무 후보는 음암면 1곳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상곤 후보는 특히 동문동(41.3%), 부춘동(40.0%), 성연면(40.7%)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복구 후보는 팔봉면(52.0%)과 석남동(47.2), 부석면(41.8%)에서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435명이 한나라당이라고 응답 43.3%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민주당은 42명(4.2%), 국민중심당은 129명(12.8%)이 지지했다. 시장 후보를 내지 않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각각 55명(5.5%)과 53명(5.3%) 지지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도 290명(18.9%)에 이르렀다. 성별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남(43.2), 녀(43.7) 균형있는 지지율을 국민중심당은 남성(16.2%)이 여성(6.2)보다 월등히 높았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여성보다 남성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이 동문동(52.7%), 수석동(50.0%), 부춘동(46.7%) 등 동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반면, 열린우리당은 지곡면(26.2%)에서, 국민중심당은 운산면(26.4%)에서 높게 나타났다. ■ 후보선택기준 이번 시장 재선거는 정당보다 능력과 인물 선거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후보선택 지준 중‘도덕ㆍ참신성’과‘업무추진 능력’을 보고 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이 각각 31.8%와 37.7%로 69.5%에 달한데 비해 정당을 보고 선택하겠다는 비중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7.6%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성향으로 볼 때 후보자 개인의 역량에 유권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초 이번 재선거가 정당과 인물대결 구도로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돼 왔지만 실제로는 능력과 인물 대결로 흘러갈 공산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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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07-04-17
  • ■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조사대상 : 서산시 거주자 ▲조사방법 : ARS 전화여론조사 ▲표본크기 : 1004명 ▲표본오차 : 신뢰구간 95% ± 3.06 ▲조사일자 : 2007년 4월 16일 ▲조사기관 : 서산타임즈, MCN모두방송, 소프트로직스 ▲설문내용 <인사> 안녕하십니까? 서산타임즈와 MCN모두방송이 공동으로 서산시장 재선거에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소프트로직스’ 를 통해 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질문을 잘 들으시고 전화기의 해당 번호를 눌러 주시길 바랍니다. <1번 문항> 선생님께서 투표를 하신다면 다음의 서산시장 후보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한나라당 [유상곤] 후보는 1번을, 민주당 [명노희] 후보는 2번을, 국민중심당 [박상무] 후보는 3번을, 무소속 [이복구] 후보는 4번을, 잘 모르겠다면 5번을 눌러 주십시오. <2번 문항> 선생님께서 가장 지지하는 정당은 어느 당입니까? 한나라당이면 1번을, 열린우리당이면 2번을, 민주당이면 3번을, 민주노동당이면 4번을, 국민중심당이면 5번을, 지지하는 정당이 없으면 6번을 눌러주십시오. <3번 문항> 선생님께서는 후보의 어떤점을 보고 투표하시겠습니까? 도덕성 청렴성은 1번을, 업무 추진 능력은 2번을, 소속정당은 3번을, 친분관계는 4번, 기타는 5번을 눌러주십시오. <4번 문항> 선생님의 연령이 만으로 19세 또는 20대이면 2번을, 30대이면 3번을, 40대이면 4번을, 50대이면 5번을, 60대 이상이면 6번을 눌러주십시오. <5번 문항> 선생님께서 남성이시면 1번을, 여성이시면 2번을 눌러 주십시오. <6번 문항>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시겠습니까? 투표를 하겠다면 1번, 하지 않겠다면 2번, 잘 모르겠다면 3번을 눌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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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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