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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미도서관, 18~19일 ‘행복나눔 도서교환전’
    해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고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18~19일 이틀 간 ‘행복나눔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서교환전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 2권을 도서관에 기증하면 도서관측에서 제공하는 신간도서 1권과 바꿀 수 있다. 단, 기증대상도서는 2005년부터 발행된 교양, 문학, 아동도서 등이고, 참고서, 전문도서, 훼손도서 등은 제외된다. 또 서각 탁본뜨기 체험, 동화구연(개미와 베짱이) 공연, 책 만들기(다이어리) 특강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해미도서관 홈페이지(www.shlib.or.kr)나 전화(688-0351)로 문의하면 된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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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6
  • 내포제문화의 가치, 현대적 재해석 필요||지난 5일 ‘서산과 내포제문화’학술대회
    “서산은 우리나라 중고제 판소리의 시원지 중고제 판소리 복원, 현대적으로 계승해야” 백제문화권과 차별화되는 내포문화권은 삼국시대 불교의 유입지이자 구한말 천주교의 유입지로서 충청도의 정체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내포제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서산과 내포제문화’학술대회에서 경기대학교 김헌선(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서산지역 내포제문화의 영역과 역사적 의미’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서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제문화는 해양문화적 성격과 내륙문화적 영향이 융합된 종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강렬한 생명력을 머금은 내포제문화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복원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유영대(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서산출신 명창 고수관의 판소리사적 위상’이라는 주제에서 “고수관 선생의 판소리는 판의 논리와 정서의 흐름에 따라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변이되었다”며 “그의 판소리가 변화를 모색하고 재창조되면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천부적인 창조력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성환 국립창극단 수석단원은 “중고제, 동편제, 서편제의 3가지 판소리 유파 중 중고제 판소리는 주로 양반상류층의 애호 속에 담담하고 고아(古雅)한 가곡풍으로 발전해왔다”며 “중고제 판소리를 복원해 대동소이하기만한 현대 판소리의 음악관을 더 폭넓게 키우고 현대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남대학교 신은주(국악과) 교수는 “심정순 일가의 소리는 경기도나 전라도 소리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충청도만의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평조(平調)를 중심으로 한 악조의 사용으로 내포지역만의 정서를 구성지게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유대용(국악과) 교수는 “내포제 시조는 내포제문화 가운데 유일하게 ‘내포’라는 이름이 붙은 문화요소로 평가된다”며 “내포제 시조는 충청인의 기질처럼 느긋하면서도 기교를 부리지 않고 오직 시를 읊는 것에만 중점을 두는 등 충남지역 시조창제 중 고형(古形)에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이화여대 장원희(국악과) 교수는 “서산의 박선웅 시조와 부여의 김원실 시조가 내포제 시조의 대표로 손꼽힌다”며 “박선웅 시조가 꾸밈없고 담백한 반면 김원실 시조는 가성과 기교가 매우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박선웅 시조가 원판에 가까울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인화 내포민속문화연구소장은 “서산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제 문화의 심장’으로 표현된다”며 “서산지역 역사, 민속, 종교 등 문화자원이 내포제문화로 거듭나 활성화되고 중고제 판소리가 복원 보존되는 등 서산시가 충남도청 신도시 ‘내포시’의 핵심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규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은 좌장발언을 통해 “서산은 우리나라 중고제 판소리의 시원지이자 내포제 민요의 발원지이기도 한 내포제문화의 중심지”라며 “우리문화의 정체성과 창조성을 지켜 민족자존 및 민족영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곤 시장은 “우리지역에서 내포제문화의 발전과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방의 문화가 국가의 문화가 되고 글로벌 문화가 되는 ‘문화의 시대’인 만큼 내포제문화 발전과 문화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이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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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서산의 가을밤에 울려 퍼진 색소폰 선율||한울색소폰앙상블, 제7회 정기연주회 성황
    한울색소폰앙상블(회장 이정호ㆍ세무사)이 지난 9일 오후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 서산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에는 25명의 회원이 총출동해 ‘서산에 살리라’ 합주를 시작으로 ‘사랑해도 될까요’(박태정), Danny Boy(심병석), 행복한 사람(임장재), ‘낭랑18세ㆍ사랑아’(이정호.유영의.심병석.이성우.최기석)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대중음악과 영화음악을 연주해 500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우정출현 한 정향수 씨가 하모니카 연주로 ‘부두의 밤’, ‘신사동 그 사람’을, 예향 오카리나는 ‘Top Of The World', '잊혀진 계절’ 등을 선보이며 연주회의 흥을 돋웠다. 연주를 감상한 김현숙(32.동문동)씨는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색소폰 선율이 일상의 힘든 일을 잊게 해주는 피로회복제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호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쳐 무척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울색소폰앙상블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한울색소폰앙상블은 지난 9일 제7회 정기공연을 열고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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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양렬공 정인경 선생 재조명||지난 4일 학술세미나
    ‘서산’이란 관호(官號)를 되찾아 서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양렬공 정인경 선생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지난 4일 서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양렬공 정인경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영세)와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이 공동 주관한 이날 제2차 학술세미나에는 서산 정씨 종친과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술발표에서는 ▲정인경 사적현창의 필요성과 방향(공주대 이해준 교수) ▲정인경 정안 및 공신녹권의 성격과 학술적 가치(경북대 남권희 교수) ▲정인경 유적의 올바른 이해와 의미(서산향토문화연구원 이은우 선생) ▲정인경 관련 교육 자료집 편찬방향(한국중앙연구원 임선빈 교수) ▲정인경 유적의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한서대 오세준 교수) 등이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서산의 표상이자 정체성을 대표하는 정인경 선생의 중요성에 비해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연구가 미비한 점과 많은 시민들이 정인경 선생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앞으로 좀 더 적극적인 연구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세 회장은 “정인경 선생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서산 정씨 문중의 일을 넘어 서산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는 중요한 일”이라 강조하고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인경(1241~1305년) 선생은 고려후기 남송에서 귀화한 정신보 선생의 아들로 서산에서 태어나 고려 충렬왕 때 몽고군 침입 시 큰 업적을 세워 관호를 되찾았으며 서산을 관향으로 사용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지난 4일 열린 양렬공 정인경선생 2차 학술세미나에서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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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김의구 작가 조형 초대전시||12일부터 6일간, 문화회관
    서산문화회관(관장 신영미)은 오는 12~17일까지 6일간 지곡 출신인 김의구 작가를 초청, 금년도 3번째 초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광택의 금속 작품을 통해 존재적 욕망이란 전시 주제에서 작품 속엔 존재를 구성하는 원초적인 것들의 집합체이며 그러한 것들을 지속하려는 에너지의 욕망이기도 하고 인간의 삶을 통한 변이의 형상을 표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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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운산면 와우리서 단군기리는 추계제향 열려
    민족 시조로 재조명받고 있는 단군을 기리기 위한 추계제향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운산면 와우리 단군전에서 거행됐다.<사진> 단군전 봉안회(회장 유희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섭 부시장이 초헌관을, 김일상 운산면장이 아헌관, 지역주민 이내윤 씨가 종헌관을 맡아 시종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유희태 회장은 “여러분들의 협조로 초가집이던 단군전이 이만큼이나 발전하게 됐다” 밝히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단군을 기리고 보존하는데 봉안회가 앞장서 나가겠다” 약속했다. 한편 와우리 최성운 이장과 부녀회에서는 행사를 위해 마을을 찾은 손님들에게 소머리 국밥을 대접하며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운산=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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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서산 어르신들, 일상의 무료함 떨쳤다||제3회 어르신 노래자랑 및 효 공연, 500여명 참석 성황
    서산지역 어르신들의 큰 잔치인 ‘제3회 어르신 노래자랑 및 효 공연’이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강태형)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노래자랑 및 효 공연, 제3부 국악한마당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이임진, 안종미, 채규호 씨의 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창의 민요 공연이 펼쳐져 일상의 무료함에 빠져있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또한 각 지역 분회에서 3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 노래자랑에서는 시계바늘을 부른 이흥근(부춘동)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 1명과 장려상 6명이 상을 받아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태형 회장은 “어려운 시절 조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어르신 세대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번영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이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관식 기자 ▲지난 7일 제3회 어르신노래자랑 및 효 공연에서 강태형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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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내포제 시조창ㆍ창작곡 발표회
    서산시 내포제 시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창작곡 보존회가 주관한 ‘제7회 스판 내포제 시조창과 창작곡 발표회’가 지난 4일 읍내동 소재 서령노인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1,2부로 나뉘어 정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인 박인규 씨를 비롯해 유두근(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이수자), 배수옥(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전수조교), 이임진(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차태완, 장옥순(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씨 등 유명 국악인이 무대에 올라 100여명의 애호가들에게 우리소리의 멋스러움을 선보였다. 서산시 창작곡 연구회 박인규 회장은 “이번 발표회가 서구문화와 산업화에 밀려 빛을 잃어가는 우리 국악에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창작곡을 많이 만들어 시대에 맞는 우리 소리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지난 4일 열린 발표회에서 국악인들이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를 읊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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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故 심화영 선생 1주기 맞아 추모 공연
    판소리와 서도민요, 승무를 서산 땅에서 가르치던 ‘중고제의 마지막 계승자’심화영 명인이 우리 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아 조촐한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5일 심화영 승무보존회(회장 이애리ㆍ고 심 명인의 외손녀)가 심화영 명인의 예술세계를 기억하며 준비한 추모공연이 열린 서산문화회관 소강당에는 심 명인의 가족과 그를 기억하는 시민 등 5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애리 회장은 “외할머니이면서 전수자로 평생을 함께해 아직도 작고하신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하지만 작고 당시‘심화영선생의 존재를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그 마음을 잊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는 이어 “다행히 서산에서 중고제판소리 보존회가 창립되는 등 심 명인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어 위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 공연장을 찾은 김기화 중고제판소리 서산보존회장은 “충청지역 고유의 승무와 고유의 판소리 중고제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심화영 명인은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평생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 뿐 아니라 남까지 행복해지는 춤과 소리를 보여주고, 사라지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내려 한 숭고한 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생전의 심화영 명인 ▲이애리(사진 왼족), 이은우 씨가 가야금 병창 백구타령을 선보이고 있다. ▲심화영 선생의 외손녀인 이애리 씨가 심화영 선생의 육성이 담긴 중고제 판소리 심청가에 맞춰 지전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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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서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ㆍ회원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한용상)는 지난 6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제17회 서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과 제14회 서산시지부 회원전을 개최하고 120여 수상 작품을 선보였다. 전국에서 총 5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는 녹음이 짙은 계곡사이로 난 아치형 돌다리를 건너는 스님들의 모습을 담아 ‘법당 가는 길’이란 화제로 출품한 박주형 씨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최차열 이사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은상은 양영월, 이길호 씨가, 동상은 김충규, 윤길, 양옥순 씨가 수상했다. 한용상 지부장은 “태풍 곤파스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른 공모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좋은 작품을 보내준 작가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해안 지역의 선두적인 사진단체로 지역의 사진문화를 대표하는 서산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서산시지부 회원들의 작품과 함께 8일까지 전시돼 사진애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방관식 기자 ▲지난 6일 열린 제17회 서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한용상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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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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