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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미읍성축제, 6. 10~12일 개최||전통무용,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공연 등 프로그램 다양
    해미읍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진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풍물장터 남사당패 공연 모습.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이자 천주교 박해성지로도 유명한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이 500년 시공을 뛰어넘어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산시는 3년 연속 충남도 최우수 축제에 빛나는 ‘해미읍성축제’를 다음달 10일 ~ 12일까지 3일 동안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과 태풍으로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해미읍성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서산해미읍성문화축제’로 불리던 축제명을 ‘해미읍성축제’로 변경하고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체험위주 상설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정신 발흥기인 조선후기 일반백성들의 생활상을 바탕으로 ‘내포문화의 중심’이자 ‘전통난장의 재현’을 기획테마로 선정,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병영성 이미지를 벗어나 생활성과 이야기성을 주제로 축제행사 및 의례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전통무용, 보부상 난전놀이, 각설이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를 관람객중심으로 조정했다.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주민화합을 위해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박첨지놀이와 지역민속공연 지점놀이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고 아마추어 바둑대회와 민속씨름대회도 열린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막과 전통찻집, 전통의상체험, 전통혼례체험, 전통공예체험, 떡메치기체험, 손두부만들기체험, 엽전체험, 궁도체험, 향토음식체험 등이 상설프로그램으로 보강됐다. 투호놀이와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연 날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깃발전, 안견회화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가훈 써주기, 초상화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소원지 쓰기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 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농특산물거래장터와 초특가경매, 전통혼례, 다문화가족축제 등도 열린다. 시에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종합안내소 및 안내요원을 확충 보강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시설을 확대했으며 축제 기간 중에는 유아휴게실과 모유수유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산 해미읍성에는 전국에서 4만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찾아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는 ‘국민쉼터’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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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6
  • “사군자 작품 구경오세요”||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작품전 개최
    전시회를 개최한 사군자반 수강생들과 김정겸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겸) 사군자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문화회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수강생 작품전에는 30여명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정겸 관장은 “자아성취감 고취를 통한 기능취미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 작품전을 열게 됐다.”며 “6월에는 한국화, 10월에는 붓글씨 작품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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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6
  • 한서대 박물관, 한국의 미, 도자기 특별전
    고려청자와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의 美, 도자기’특별전이 4일부터 한서대 본관 자미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서대 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애호가들에게 우리 도자기의 독창적인 멋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고려청자 70점을 비롯하여 순백색에 유약을 발라 구워낸 조선백자 37점 등 133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품에는 태토에 철분이 함유된 유약을 입혀 1300도 내외에서 구워낸 12~13세기 청자와 백토에 유약으로 구운 14세기 조선백자, 순도 높은 순백의 표명에 코발트 등이 함유된 그림을 그려 만든 14세기 청와백자 등이 있어 단순한 도자기 이상으로 혼을 담아낸 민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전시되며, 매주 수목금 오후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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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4
  • 명창 유창, 고향 어버이들에 ‘열창’||3일, 운산면 경로행사
    유창 명창이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본지 취재진에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사진=방관식 기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 율창’예능보유자인 유창(52ㆍ본명 유의호) 명창(名唱)이 고향의 어버이들 앞에서 멋진 가락을 뿜어냈다. 지난 3일 운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운산면 경로잔치에 참석한 유 명창은 삼설기,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등의 민요를 음 하나하나를 길게 늘려 부르는 긴 호흡에 담겨진 절제미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맛을 살려내는 품격 높은 창법 구사로 주민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짧은 공연이 마무리 되자 아쉬워하는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가 계속 이어졌고 유 명창은 결국 ‘앵콜송’으로 고향 어르신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주민들도 함께 장단을 맞춰가며 노래해 경로잔치는 그야말로 어버이와 명창의 하모니가 연출되는 물결로 넘실댔다. 명창 유창은 운산면이 고향이다. 시조를 좋아하고, 능하신 아버지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소리에 대한 감각과 소질을 키우게 된다. 소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서울로 올라온 유 명창은 수년간의 고생 끝에 197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였던 박태여 선생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 후 황용주(1981년), 이은주(1993년), 묵계월(1994년) 선생을 사사했다. 그의 타고난 실력과 끼는 1998년 전주대사습 민요부문에서 역대 남자로서는 최초로 장원을 차지하며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됐다. 열정과 재능은 1999년 전국 경서도창대회 대통령상, 2003년 KBS 국악대상 민요상을 수상하며 명창의 반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기소리에 남성들도 얼마든지 경기 소리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유 명창은 묵계월 선생의 소리를 가장 완벽하게 전수받은 유일한 후계자로 묵계월 선생은 “명인명창으로서 타고난 재능과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우수한 연기력을 복합적으로 지니며, 자신의 뒤를 이어가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보기 드문 소리꾼”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또‘유창하게 소리한다’라는 의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기소리에서 주목받는 남자 명창으로 유일하게 타고난 목과 부단한 연마를 통해 이론과 실기가 능한 전문 예능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민요에만 익숙한 대중들에게 풍부한 극적 요소가 가미된 경기소리극을 보급, 발전시킨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명창 유창은 “고향의 어르신들 앞에서니 그렇게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성과 교양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오늘날 미래의 일꾼인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훈적 내용이 듬뿍 담긴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진 기자 김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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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3
  • 유석순 씨, 제24회 천안 전국민요경창대회 대상 수상.
    제24회 천안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석순 씨가 ‘청춘가’를 열창하고 있다. (사)한국국악협회서산지부 유석순 사무국장이 제24회 천안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천안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놓으라하는 20여명의 명창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유석순 사무국장은 지정곡 ‘천안삼거리’와 자유곡 ‘노랫가락’과 ‘청춘가’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유석순 사무국장은 “서산지역 민요의 멋스러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정말 기쁘다”며 “민요를 배우고자 하는 후진 양성에 힘써 서산민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악협회서산지부에서는 올해 유석순 사무국장의 대상을 비롯해 김상태(농악분과장), 이임진(민요분과장)씨 등 3명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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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6
  • ‘승무’ 이애리…무형문화재 지정 관심 가져야||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씨, 서산서 ‘풍류로드’
    ‘진옥섭의 충류로드'가 산에서 ‘승무’를 무대에 올렸다. 진옥섭 씨가 춤과 고 심화영 선생에 대한 스토리를 맛있는 말솜씨로 이어 나가 재미를 더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산문화회관 소강당에서는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걸치고, 백옥 같은 고깔과 버선코가 유난히 돋보이는 차림으로 춤을 추는 여인의 춤사위에 어깨를 들썩이며 그 춤에 대해 구수한 입담이 펼쳐졌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어깨도 덩달아 들썩였다. 전통예술 연출가인 진옥섭(48)씨가 서산을 방문, 지역의 대표 예인이었던 고 심화영 선생의 외손녀이자 유일한 승무 전수자인 이애리씨를 무대에 올려 ‘승무’와 ‘고 심화영 선생’에 대한 스토리를 구수하게 엮어가는 특별한 무대를 만든 것이다. 진 씨가 이렇게 전통예인을 찾아다닌 지는 20년이 넘었다. 과거를 드러내기 싫어서 숨었거나 요즘 세상에 통하는 상품성이 떨어져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진짜배기 명인들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해 왔다. 그렇게 애써 찾아낸 재야의 고수들을 무대에 세우는 일을 20년이 넘도록 해온 것이다. 이애리 씨도 그가 찾아낸 ‘진짜배기 명인’이었다. ‘진옥섭의 풍류로드’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을 돌면서 올리는 무대는 전통예인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배우고 가르치고 풍류를 즐기던 곳을 찾아가 그들의 숨결을 느껴 보는 행사로 입담 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의 맛있는 말솜씨가 풍류로드의 재미를 더했다. 진옥섭 씨는 “이애리씨의 ‘승무’야 말로 서산사회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며 “(이애리 씨를)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그는 “문화재 보존에 신경을 쓴다지만 무형 유산에는 다들 관심이 적다”며 “무형문화재도 우리의 중요한 역사이니만큼 풍류로드가 그 ‘폐허’를 의미심장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7호 서산 승무 예능보유자인 故심화영 선생은 2009년 11월 별세했다. 지금은 그의 외손녀 이애리(33)씨가 전수조교로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이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외할머니 심씨로부터 승무를 배웠다. 2000년 1월 심씨는 충남도로부터 승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고 이를 계기로 ‘심화영 승무보존회’도 결성되어 이때부터 심씨의 전수조교이자 외손녀인 이애리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제자들은 매년 ‘심화영 전통춤판’을 여는가 하면 각종 문화제에 나서는 등 심화영 선생의 승무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애리씨는 “승무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절제된 춤으로 인간의 기쁨과 슬픔을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승화시킨 이지적인 춤”이라며 “일반 승무와는 다른 할머니만의 승무를 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이애리의 승무’…전통예술 연출가인 진옥섭 씨는 ‘이애리 씨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데 서산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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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9
  • 원로 서예가 지촌 허룡, 고향서 전시회||11일~17일, 서산문화회관
    서산출신 원로 서예가인 지촌 허룡 선생이 고향에서 최초의 작품전을 열었다. 지난 11일 개막전에서 허 화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 출신 원로 서예가 지촌 허룡 화백이 60년 넘은 화백생활 중 처음으로 고향에서 작품전을 열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서산문화회관 제1, 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허 화백은 60여점의 애정과 향수가 농축된 고향의 정이 깃든 작품을 선보였다. 허 화백은 지난 2009년 당시 월터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宋韓弼 大將(송한필 대장)’이라고 쓴 붓글씨 족자와 한국 이름이 새겨진 명함을 선사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허룡 선생은 “고향에서 평생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작품전을 갖게 되어 감회가 크다”며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은 고향에 대한 정을 듬뿍 담도록 노력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허 화백은 1931년 서산 출신으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전통미술공모전 운영위원장, 한국미술협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1988년 동덕미술관, 1994년 일본 동경 등지에서 수 십여 회의 개인전을 가져왔다. 저서로는 전통동양화보 제1, 2집 등이 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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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2
  • 서산 출신 해석(海石) 유병건 한국화 초대전시||오는 22~27일, 문화회관
    유병건 작가의 작품 개심사_163x132cm 수묵담채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작가이며 서산지역 출신인 유병건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산문화회관(관장 신영미)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초대전시회로 고향의 풍경과 금강산 등 우리산하의 절경을 한 폭의 화선지 위에 표현하고 숨결을 불어넣은 유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다. 유 작가는 서산지역 출향작가로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특선,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안견미술대전 특선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한 중견 한국화 화가로 현재 전통미술보존위원회위원등으로 완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영미 관장은 “올해 두 번째 초대전시회로 수준 높은 우리 서산지역의 출향작가의 작품을 초대 전시하게 됐다”며 “한국화의 아름다운 매력과 은은한 묵향의 향기속에서 각박해져가는 현대 일상의 고단함을 아늑한 예술의 숨결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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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2
  • 도원 정헌시 서예가 개인전 개최
    도원 정헌시(마이크 잡은 사람) 서예가가 개인전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서산지역을 대표하는 서예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과 후학양성에 힘써온 도원 정헌시 서예가의 개인전이 1일 오후 2시 서산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개최됐다. 교육행정공무원 출신인 정 서예가는 지난 1983년 전국서예 휘호대회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한국문화미술대전 최우수상(1985), 한국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상(1988) 등 많은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우보 민태원선생 청춘예찬 시비 휘호와 무학대사 기념비 휘호, 진충사 정충신 장군 묘비 휘호 등 서산지역 여러 곳의 기념 장소에 휘호를 쓰고, 1981년부터 서산서예학원장을 역임하며 400여 후학을 양성하는 등 서산지역 서예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개인전을 통해 80여 작품을 선보인 정 서예가는 “한세대 동안 서산지역의 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지금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많다”면서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작품을 판매해 얻은 이득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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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내포문화 숲길 조성사업 활발 ||서산시추진위원회 지난 29일 간담회 개최
    '내포문화숲길' 서산시추진위원들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옛 내포(內浦)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4개 시군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내포문화숲길’ 조성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내포문화숲길’ 서산시추진위원회(위원장 송국범)는 지난 29일 새마을회관에서 개심사 중현스님을 비롯한 4개 시․군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문화숲길’ 조성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내포문화숲길 기본계획 실시설계를 앞두고 노선 지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서산지역 숲길 60km 구간 중 올해 착공될 14km에 대한 노선이 지정되면 오는 5월 14일로 예정된 4개 시·군 공동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는 올해 착공되는 코스가 핵심 노선이 돼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본계획에 연연하지 않고 시 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노선을 지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내포문화숲길 조성사업은 서산시를 비롯해 예산군, 홍성군, 당진군 4개 지자체와 연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옛 내포(內浦)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00km의 숲길이 조성된다. 특히, 천주교 순례길과 가야산 둘레길, 내포 동학혁명의 길, 원효대사 깨달음 길, 백제부흥군 길 등 4개 테마로 내포지역 역사문화를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포문화숲길 협력위원회’(상임위원장 수덕사 주지 옹산)를 중심으로 2010년 2월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로 2013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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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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