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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재래시장, 2기 상인대학 개강
    충남을 대표하는 서산동부재래시장 상인들이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동부재래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는 지난 7일 오후 7시 상인회 교육관에서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복수 동문2동장과 이원우 경제항만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게 충남도와 서산시의 지원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수강생들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간 씩 20회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입학한 수강생들은 고객감동친절서비스와 시장홍보전략, 우수시장 성공사례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대형마트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최연용 회장은 “재래시장 상인들은 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상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재래시장의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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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2
  • “정부가 풀지 못 할 만큼 어려운 문제인가?”||채소값 폭등, 주부로서 답답하고 이해 안 돼요?
    “밭떼기, 산지 직송 시스템, 중간 유통과정” 서민의 식탁에서 김치는 먹거리 그 이상이다. 김치는 서민 식탁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며, 든든한 대들보다. “반찬 없으면 김치 하나로 밥 먹지 뭐” 또는 갑자기 손님이 들이 닥칠 때 찬 없는 밥상을 내놓기가 민망하여도 김치하나 듬뿍 담아내면 훌륭한 밥상으로 마무리가 되기도 한다. 아무리 잘 차려진 진수성찬이라도 김치가 없는 식탁은 잘 먹었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어느 식당에서든 “아줌마 김치 더 주세요”라고 소리치는 데 별 부담이 없다. 주인장이 자신의 선심을 과시하는 수단도 대부분 김치 등 채소로 만든 밑반찬이다.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김치 담가 보내주는 거다. 다른 건 돈이 많이 들어가니 그저 김치라도 담아주자, 이게 친정엄마의 인심이다. 시어머니는 맞벌이로 시간 없는 며느리를 위해 김치를 담가 보내주는 것으로써 며느리에게 보내는 사랑과 마음의 부담감을 털어내곤 한다. 김치가 없는 식탁을 상상할 수 없는 게 서민이다. 김치가 없다는 것이 서민들에게 주는 심리적 충격은 대단하다. 식당의 인심이 사라지고 친정엄마의 딸 사랑도,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자존감도 사라지는 거다. 이정도로 김치는 우리들의 삶 그 자체다. 배추 한포기에 만원이 훨씬 넘고, 애호박 하나에 몇 천원, 쪽파 한 단에 몇 천원,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몇 배로 뛰어 오른 채소 값에 매일매일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아야만 하는 서민 주부님들에게 물가폭등은, 실로 두렵기 짝이 없는 악몽과도 같은 것이다. 가정의 소득은 결코 그와 같이 폭등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즉, 결과적으로 일반 서민 가정들의 삶이 그만큼 힘겨워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채소 값이 폭등한 이유는 확실치는 않다. 아무리 이상 기온이라 해도, 해마다 태풍도 오고 비도 오는 장마철을 겪었어도 올해처럼은 아니었다. 자연재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 한다 해도 이처럼 대책 없이 보고만 있는 정부당국에 원망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주부들이 화가 나는 것이다.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채소는 일반 노지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채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외형의 상품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노지재배상품보다는 하우스재배가 된다. 배추나 무 같은 경우는 날씨 탓도 분명히 있다. 그런데 배추나 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채소들은 하우스에서 재배가 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온 나라의 하우스가 다 떠내려갈 정도의 비가 내리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생산량이 줄어든 것에 의문이다. 따라서 소비량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생산량이 적어서라는 이유밖에 설명이 안 된다. 그 이유를 4대강 변 하우스들이 다 철거되어 경작지가 줄어서라는 이유가 괜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특히 낙동강변에서 공급되는 채소들이 1/3을 차지한다고 한다. 작년까지 농사를 짓고 올해부터 경작이 금지됐다고 한다. 배추나 무 같은 경우는 날씨의 영향을 받는 작물인지라 이맘쯤이면 강원도 고랭지에서 생산될 수밖에 없는 채소이다. 출하량이 적어지자 중간 유통 상인들이 밭떼기 경쟁에 나서면서 폭리가 취해진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고 더불어 추석 대목과 겹치면서 물가가 상승하는데 한 몫을 하면서 국민들의 지갑을 털어 먹는 도둑질과도 같은 짓을 서슴없이 반복하는데 문제가 있다. 가격이 천차만별로 차이 나는 것은 유통과정에 문제점이 분명하다. 늘 우리 주부들에겐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밭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산지 직송 시스템이 되지 않는 이유, 중간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어떻게 부풀려 지는가에 대한 이유. 이게 그렇게도 정부가 풀어가지 못 할 만큼 어려운 문제인가? 밭떼기 유통업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왜 정부에서는 못하는지 우리 주부들로선 참으로 답답하고 이해가 되질 않는다. 조사하고 판단하여 제2의 배추 파동은 다시는 없게 막아, 최소한의 우리 서민들의 삶을 보호해 줘야 되질 안겠는가. 기후변화라고만 외치는 소리는 설득력이 없다. 막대한 상인들의 폭리가 피땀으로 노력하는 농민들과 같이 나누는 이윤이라면 덜 미울 것 같다. 옛말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라는 속담처럼 꼭 그런 기분이 든다. 고질병중 하나인 유통구조 만이라도 철저히 지도 감독만 했더라도 상황은 이처럼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하루라도 서둘러서 부족한 채소 분을 공급을 하여 하루속히 채소 값의 안정화에 정부당국과 유통업체들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어려움을 겪어 봐야 새삼 느끼듯 늘 있었기에 제대로 귀한 대접 못 받아 왔던, 지난해 담근 김치냉장고 속 김치가 이처럼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교훈(?)이 되기도 한다. 이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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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지방도 649호선 확ㆍ포장 본격 추진
    서산시 시내지역과 천수만을 잇는 ‘지방도 649호선 확ㆍ포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산시는 5일 2017년까지 도비 1436억 원을 투입, 1차로 ‘예천동 공림3거리-부석면 대두리’구간 9.1㎞를 4차선으로 선형개선 확ㆍ포장하고, 2차로 ‘부석면 대두리-부석면 창리’구간 9.4㎞을 자전거도로와 함께 2차선으로 확ㆍ포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18.5㎞의 2차선인 지방도 649호선은 하루 평균 2만3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충남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출ㆍ퇴근시간 및 휴일 병목현상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지방도 649호선이 확ㆍ포장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간월호 관광단지, 창리 생태공원, 바이오ㆍ웰빙특구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ㆍ서간선도로, 간월호 관광도로, 자전거도로 등과 연계한 입체도로망이 구성된다. 그 동안 시와 지역주민들은 이 도로가 취약해 농수산 생산성 악화, 주민생활 불편 등의 이유로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에 지속적으로 확ㆍ포장을 건의 요구해왔다. 조규영 시 도로과장은 “주민숙원사업인 지방도 649호선 확ㆍ포장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간월도, 바이오ㆍ웰빙특구로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지방도 649호선 확ㆍ포장공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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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백수피해 “대파대 110만원, 턱없이 부족”||AB지구 농민들…“임대료의 1/3수준, 농민들 죽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
    태풍 ‘곤파스’로 벼가 하얗게 말라 죽는 백수피해를 본 농민들이 추가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서산시와 서산AB지구경작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달 28일 서산AB지구 백수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농가에 대해 대파대로 ㏊당 110만원을 지급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농민들은 이 액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반발, 추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황금들판 아닌 백수 들판…추수철을 맞아 누런 황금물결을 이루어야할 천수만 AB지구가 태풍 곤파스로 백수피해를 입어 벼들이 하얗게 말라있다. 백수피해가 심각한 서산AB지구경작자회 등 농민들 사이에서는 ㏊당 110만원의 보상금을 받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확산, 논을 갈아엎거나 불태우는 등 극단적인 행동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벼 백수피해 농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1㏊당 농약대 10만원과 대파비 110만원 등 120만원이 전부다. 특히 대파비 110만원은 배추와 무 등 일반작물에 대한 지원금(220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농민들은 특히 ㏊당 수입이 1000만 원 정도지만 현재 수확할 것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피해액의 10%에 불과한 보상금은 터무니없는 액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산AB지구경작자협의회 이종선 회장은 “소작농이 많은 AB지구에서 임대료만 ㏊당 300만 원가량”이라면서 “임대료의 3분의 1 수준을 보상금이라고 준다면 이는 농민들에게 죽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당시 정부가 ㏊당 300만 원가량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면서 “이 수준의 보상과 함께 영농자금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장기 저리의 정책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도 농민들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태안, 당진, 홍성 등 유사 피해를 입은 시군과 공동으로 정부에 루사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행정안전부나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 정부로부터 별다른 약속을 받지 못해 고심하긴 마찬가지다. 석낙서 시 농정과장은 “백수피해가 충남 서해안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정부 부처에서도 피해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면서 “농민들 사이에서는 아예 수확할 것도 없으니 논을 갈아엎자는 극단적인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벼가 말라죽는 백수현상으로 서산A·B지구 간척지에서만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500㏊에서 550억원 상당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관식 기자 송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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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배추값 폭등 ‘김치대란’오나||서민가계 식재료비 올라 한숨… 배추농 생산량 감소 타격
    한국인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김치를 식탁에서 당분간 찾기 어려워질지도 모르겠다. 지속적으로 오르는 배추값에 김치 담그기를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고 식당에서도 밑반찬으로 김치를 내놓지 않거나 아예 김치찌개 메뉴의 주문을 받지 않는 곳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금값처럼 뛰어 오른 배추가 식탁과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주부들은 늘어난 식재료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음식점들은 김치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배추농가는 비상이 걸렸고 김치공장도 공장가동을 줄여야 하는 형편이다. 동문동 먹자골목에서 김치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순(56)씨는 “상식 밖으로 폭등하고 있는 배추가격 때문에 식재료로 들여오는 배추가 부족하다”며 “김치 전문점이다 보니 재료비 부담으로 가게를 쉬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이 일대 일부 식당들은 ‘김치 리필’을 거부하고 있고 배추를 주재료로 하는 보쌈전문점들도 기존의 ‘3분의 2’수준으로 배추를 내놓고 있다. 일부 중국음식점들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간짜장’ 등의 메뉴들은 당분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배추값 폭등은 김치공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치 생산 업체들은 김치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있다. 성연면의 새댁김치에 따르면 평소 하루 50~60t의 김치를 생산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생산량을 20~30t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무값까지 오르면서 이 업체는 무값이 더 오를 경우, 깍두기 생산량도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치가격도 1일자로 인상됐다. 종가집 김치는 현재 납품하고 있는 포기김치(10㎏ㆍ3만5000원) 가격을 10월 1일자로 80% 가량 인상한다. 종가집김치를 판매하고 있는 한 마트 관계자는 “배추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며 “10㎏ 상품의 경우 1일부터 80% 가량 인상했으며 1㎏ 미만인 소포장 제품 역시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힘들기는 배추농가도 마찬가지다. 해미농협 관계자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바이러스로 배추 뿌리가 녹아내려 생산량이 잘해봐야 작년의 3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유통업체와의 계약금이 있지만 배추가 완전히 망가질 경우 계약 파기가 될 수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제숙 기자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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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서산농민 300여명, 전국 농민대회 참석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원 300여명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했다. 버스 7대로 상경한 서산시 회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5천 여 농민들과 함께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쌀 값 대책, 농협개혁, 한중FTA 반대 등을 목소리 높여 외쳤다. 서산시연합회 유영철 회장은 “서산의 경우 태풍 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어려움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며 “AB지구 내 백수현상을 비롯한 각종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집회를 마친 서산 농민들은 오후 4시10분부터 약 1시간동안 문화마당 인근 2㎞ 구간에서 가두시위를 벌인 뒤 귀경길에 올랐다. 박의열 기자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원 300여명은 지난달 29일 열린 농민대회에 참가, 태풍 피해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서산지역의 실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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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인터넷우체국 우편서비스, 휴대폰으로 결제||경조카드ㆍ우표 구입 등 서비스
    1일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산우체국(국장 김세철)에 따르면 소액 휴대폰 결제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인터넷우체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 지금까지는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입금, 계좌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는 경조카드와 우표(인터넷우표 포함),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편지 발송 등 15종이며 현금이 든 등기우편물이나 상품권이 담긴 경조우편카드는 휴대폰결제를 할 수 없다. 인터넷우체국에서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되는 SMS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1회 결제한도는 1만 원 이하로 이용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함께 청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올해 안에 무인우편창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결제방식은 신용카드나 현금이지만, 소액이 대부분이어서 고객 편의 측면에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전국 140개가 운영되고 있는 무인우편창구는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어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우편물을 보낼 수 있다. 서산우체국 관계자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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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9월 물가 7년 반만에 최고||채소류 45.5% 급등
    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동향 소비자 물가가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서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이상 기온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가 45.5%나 급등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해 지난 2003년 3월 1.2% 상승이후 7년 반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상승해2010년 1월의 3.1% 상승이후 8개월 만에 다시 3%대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5%나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도 19.5%나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추는 전년 동월에 비해 233.6%, 호박은 219.9%, 열무는 205.6%, 배추는 118.9%, 마늘은 101.1%, 파는 102.9%, 무는 165.6%, 시금치는 151.4%나 급등했다. 전월 대비로도 호박이 131.4%, 상추가 101.0%, 파가 93.0%, 배추가 60.9%, 시금치가 73.4%나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기후와 작황이 안 좋아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면서 물가가 크게 올랐다”면서 “10월 중순 이후부터 물가가 서서히 내려갈 것이지만 10월부터는 기저 효과가 없어지면 3%대 초반 물가 상승률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9%, 전월 대비 0.3%상승했다. 부문별로 작년 동월 대비 증가폭을 살펴보면 농산물(32.7%)과 수산물(13.3%)의 가격 급등으로 농축수산물이 21.1% 올랐고 공업제품은 2.2%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2.0%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가 1.4%, 개인서비스와 집세가 각각 2.2%, 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 물가 기여도는 농축수산물 부문이 1.79%포인트로 9월 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비스 부문이 1.17%포인트, 공업제품은 0.70%포인트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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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다문화 가족 세계대백제전 체험||농협 시지부, 농가주부모임 멘토-멘티 30명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최병옥)와 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회장 전용자)는 지난 1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3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갖은 이번 행사에는 멘토와 멘티로 이어진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최병옥 지부장은 “이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은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라며 “다문화여성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용자 회장은 “친자매, 친부모 이상으로 친밀해진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함께 나들이를 나와 무척 기쁘다”며 “친언니의 마음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관식 기자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지난 1일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문화체험행사를 갖고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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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한마음체육대회
    충청남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산시지회(지회장 전병준)는 지난 3일 서림초 운동장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회원들 간의 결속을 다졌다. <사진> 소속 회원 80여명과 가족 등 15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상호정보교환과 선진기술 교류로 지역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산시지회는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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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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