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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의회의장협, 충남도의회에 재난구호금 지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는 16~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제7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시도의회의장 16명과 강원도지사 및 교육감, 강릉시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간담회에 이어 본회의를 거쳐 안건 협의 및 심의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신청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예산지원 관련 개선 건의안 ▷한국형 구급차 개발 및 도입 촉구 건의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권의 지방이양 촉구 건의안 등이 있으며, 채택한 건의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촉구할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첫 임시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의결한 안건들이 정부와 국회에 조속히 전달되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의장을 구성원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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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서산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17일 제28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본회의 5일, 상임위원회(의회운영·총무·산업건설위원회)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조례안 15건, 동의안 8건, 승인안 1건 등 총 26개 안건을 심의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심의 안건은 ▷서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천수만 철새도래지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옥내수급설비 세척 지원 조례안 ▷2024년 소상공인특례보증 출연금 증액 동의안 ▷서산시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동의안 등이 있다. 이번 임시회기 중 19일~20일에는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19일에는 부석면 창리포구 일원, 서산호,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를 방문하여 관련 브리핑을 듣고 주요사업장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문화예술타운 선정지, 양대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사현장, 대산항 제1부두 여객터미널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3일부터 25일까지 시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라며 “시정과 지역 현안에 대해 건설적인 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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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7
  • 성일종 국회의원, 대학생 특별보좌관 12명 위촉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제1기 대학생 특별보좌관 12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위촉한 대학생 특별보좌관은 지난 8월~9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 대학생 특별보좌관은 서산·태안 지역 현안뿐 아니라 교육, 국방, 복지 등 대한민국 사회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다양한 정책들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성 의원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2030 혼인율 증가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특보들은 경제와 결혼에 대한 학습을 의무교육과정에 삽입하여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방안, 그리고 기업들의 기혼자 의무고용률을 만들어 기혼자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는 ‘기혼자고용장려금 제도’등의 정책들을 제안했다.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발표를 들은 국회미래연구원 이채정 박사는 “현재 혼인율 증가방안으로 사회에서 많이 제시되고 있는 정책들과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로 눈여겨볼 만하다”면서“다만 혼인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찾은 것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서산 해미읍성 인지도 상승방안’에 대한 발표에서는 ‘버츄얼휴먼(가상인간)’을 활용한 해미읍성 홍보 프로젝트, 그리고 해미읍성 분위기와 어울리는 숙박시설 및 식음시설 런칭을 통한 젊은 세대 유입 등이 제안되었다 함께 발표를 들은 서산시청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수년간 해미읍성 인지도 상승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아직 그 기대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대학생 특보단 여러분들이 해주신 정책 제언들을 시청에 가져가 실무자들과 논의해보겠다” 고 말했다. 성 의원은 “금일 발대식에서 특보단 여러분들의 정책 제안발표를 들어보니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며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열정으로 무한한 아이디어를 펼쳐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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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병역자원 수급 부족…외국인 모병제 도입해야”
    성일종 국회의원은 13일 “병역자원 수급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외국인 모병 등 새로운 시각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기식 병무청장에게 “신체 건강하고 젊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시험을) 통과하면 우리 군에 입대해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이후 시민권을 주는 것을 병무청에서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연말을 기준 국군 상비전력은 48만 명으로, 50만 명 선이 무너졌고 앞으로 병역자원 부족 문제가 심화할 전망인 만큼 획기적인 병역 자원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제안이다. 성 의원에 따르면 미국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부족한 병사의 충원을 위해 시민권 취득의 혜택을 주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인 ‘MAVNI’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했고, 2015~2016 회계연도 기준 한 해 5,000명을 선발하며 주요한 미군 인력 충원 프로그램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성 의원은 “우리도 현재의 육군 임기제부사관 제도(병 복무기간 18개월 + 부사관 복무기간 48개월)와 유사한 제도 마련을 통해 국적 취득 후 5.5년을 복무하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의 운영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 병사 월급이 100만 원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이는 개발도상국 국가의 평균 근로자 월급을 상회하기 때문에 충분한 지원 동기가 될 수 있고, 자격 요건에 한국어 구사 능력과 고등학교 졸업 등의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면 우수한 인력의 확보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군 복무를 통해 국가관을 확립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국가에 봉사 후 국내에 정착한다면, 구인난을 겪는 우리 산업과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선진국들이 인구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적인 이민 정책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병역자원 감소 문제와 산업과 농촌 현장에 구인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 등 기존 문법을 파괴하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거급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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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PX 물품 온라인 리셀마켓 활개…국군복지단은 방치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PX 물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리셀마켓이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X는 국방부 군인복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현역 군인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과 군무원 및 국방부 일반직 공무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10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군인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등이 이용 가능하다. 문제는 이중 일부가 전국 114개의 영외마트에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이후, 거래처를 통해 온라인 리셀마켓에 납품하거나 구매자 가족들이 직접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며 10~20%가량 이익을 남기며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군복지단은 그동안 리셀 방지를 위해 각 마트에 개인별 적정량 구매 안내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화장품류 제품 외부 포장에 [군 마트용] 표기 등의 조치를 해 왔으나 근본적인 방지가 안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PX 물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복지혜택 중 하나로, 이를 되팔아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부당이익이다. 또한 업체에서 정상적으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방해하는 시장교란행위” 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포털에 검색하면 누구나 PX물품 전문 리셀마켓을 확인할 수 있음에도, 국군복지단은 수년간 시장교란행위를 방치해두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국군복지단은 앞으로 물품별 일일 판매 개수를 제한하고, 수시로 온라인 리셀마켓을 모니터링하여 리셀러들을 제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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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서산시의회, 10월 의원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10월 의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7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89회 임시회를 앞두고 열린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27건, 의원 협의사항 6건 총 33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서산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안전총괄과) △서산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계획안(스마트정보과) △2024년 소상공인특례보증 출연금 증액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완충저류시설 임대형 민자사업 추진현황(투자유치과) △서산시 자원회수(소각)시설 전망대 및 체험관광시설 설치(자원순환과) △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 △2025년 아시아조류박람회(Asian Bird Fair(ABF) 2025) 유치 계획(서산버드랜드사업소) 등 27개 사안에 대해 청취했다.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에는 △서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문수기 의원) △서산시 청년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옥내급수설비 세척 지원 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 △서산시 천수만 철새도래지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으로 총 6개의 조례안이 포함됐다. 김맹호 의장은 “시정질문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집행부에서는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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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서산시의회, 고향사랑 기부제 가두 캠페인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지난 26일 오후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서산동부전통시장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김맹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의원들은 ‘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슬로건으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기부금의 30%인 3만원까지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김맹호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나누고자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에 앞서 사무국직원들과 함께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오금택)을 방문하여 시설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과 함께 낱개로 된 비닐 밀폐클립을 포장 용기에 담아 밀봉하는 중간 임가공 작업에 동참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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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서산 방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로봇착유기의 현장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축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서산을 방문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조 청장은 이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과 운산면 소재 한국형 로봇착유기 활용 낙농 농가를 방문하여 연시회를 가졌다.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농촌진흥청과 민간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착유 컵을 부착해 자동으로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기존 착유 작업에 필요한 인력이 투입됐던 과정을 자동화해 낙농산업의 필수 노동력을 감소시켰다. 한국형 로봇착유기는 우유를 짜면서 우유량과 성분 등의 정보를 경영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정보는 젖소의 건강, 잠재 질병 등을 사전 예측하고 조기 처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돼 보다 정밀한 낙농 경영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로봇착유기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중앙과 협력해‘스마트 낙농산업’ 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로봇 착유기 도입 시범사업의 현장 실증이 순조롭게 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농업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낙농산업 현대화 기반 지원, 고품질 원유 생산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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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 정책특보단 30명 위촉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서산사무실에서 서산 정책특보단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산지역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정책특보단은 각 분야별 정책자문 및 입법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성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서산정책특보단은 김택준 특보단장과 정창현·유병문 고문, 김준기 사무국장을 비롯해 19개 분야별 특보단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정책특보는 ▷안전총괄특보 김경호 ▷소상공인특보 허갑 ▷기업정책특보 정해원 ▷체육정책특보 성경만·문소연 ▷종교특보 한혜숙 ▷요식업 특보 이수민·유병상·김연수 ▷재난안전특보 장기호 ▷생활안전특보 이삼호 ▷건설정책특보 오지안·김종대 ▷농업정책특보 유영철 ▷수산정책특보 배태영 ▷치안정책특보 김완용·이광래 ▷소상공인특보 김문익 ▷부동산정책특보 김원구 ▷주민소통특보 장우연 ▷문화예술특보 정광수 ▷농업정책특보 원종성·강현열 ▷체육정책특보 임진일·정백순 ▷노인복지특보 신유순 등이다. 성일종 의원은 “남녀노소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정책특보단의 다양한 제언과 아이디어는 저에게 소중한 양분이 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택준 서산특보단장은 “지난 35 년간의 경찰 경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정책과 자문을 통해 서산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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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시정 발목 잡기인가?
    시, 총무위원장 독단으로 상정 반대 이경화 의원, 총무위원회 전체 의견 서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이나 지역 외 거주 인사를 선정하는 조례안이 서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의회적 행태라는 지적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자랑스러운 서산인상(像)’관련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매번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번번이 서산시의회 심의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는 시의회 총무위원장인 이경화 의원의 반대로 상임위원회에서조차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입법절차를 살펴보면 조례를 제정할 경우 입법계획을 수립하면 관련부서 검토를 거친 후 입법예고, 법제 심사, 의회정책간담회, 의회 심의(의결), 조례규칙심의회, 공포 등의 순서를 거친다. 이 가운데 의회 심의는 안건에 대한 의원 간 논의 후 가부를 얻어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서산인상(像)’관련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안은 의회 본회의 심의 안건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자 이를 추진한 시로서는 당혹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서산시의원을 지낸 한 원로는 “상임 위원장 단독으로 절차를 무시하고 상정 자체를 막은 사례는 역대 의회를 살펴봐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시의원 개인의 조례 제정권 보이콧 상황은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을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것이며,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지적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서산인상은 서산 발전에 기여한 타 지역 거주자를 예우함으로써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가자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 사업은 지역 선양을 위한 일로 상징성, 효과성은 자명하다. 예산 부담도 없다. 오히려, 고향사랑기부제 등과 같은 사업들이 활성화되는 이때에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수 있는 묘안”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경화 의원은 “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면서 “그러나 여러 군데 자문을 받은 결과 선정기준이 모호하는 등 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지만 시에서는 아무런 입장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조례안 심의 이전 총무위원회에서 소속 위원들조차 상정을 반대했다”며 “개인적으로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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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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